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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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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별 주요 대학 수시 전형 파헤치기 ② 서대문구

서울 지역별 주요 대학 수시 전형 파헤치기 ② 서대문구

by 운영자 2016.09.08

9월부터 본격 수시 지원에 돌입하는 시기다. 워낙 대학별로 다양한 모집 형태를 띠기 때문에 서울 지역별로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요강을 2회에 걸쳐 알아본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연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 확대

연세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인원 3,408명의 70%인 2,40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 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257명, 학생부종합전형 487명, 일반전형 683명, 특기자 전형 978명이다. 접수는 12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총 257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선 교과 100%, 2단계에서는 교과 70%와 비교과 30%를 반영한다. 비교과에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해당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자료만을 검토한다. 이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살펴보면 1단계 서류 100%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 평가하여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통양식을 사용하고, 공인어학성적이나 교외경시대회 실적을 기재하면 ‘0점’처리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논술 시험이 치러지는 일반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683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 기준은 인문, 사회 계열의 경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4개 영역을 전부 반영한다. 자연계열(의·치예과 제외) 의 경우 수능 최저 기준을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영역의 등급 합을 8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논술 70%, 교과 20%, 비교과 10% 비율로 합산해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의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공학인재계열, 고른기회 특별전형 중 연세한마음학생(학교장 추천)과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부 교과·종합전형 선발 인원 모두 확대

이화여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인원 3,008명 중 2,092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논술 위주의 전형 555명, 학생부 위주의 교과전형 450명, 학생부 위주의 종합전형 665명, 실기·특기 위주의 전형에는 360명을 뽑는다. 원서 접수는 19일부터 21일 오후 7시까지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1단계 학생부 80%, 서류 20%를 반영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자기소개서를 제외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추천서만으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수능 최저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 기준은 인문과 자연 계열 모두 수능 2개 영역에서 등급 합 4 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의예과는 3개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야 하며, 융합학부는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실기·특기 위주의 전형 중 어학특기자, 수학·과학특기자, 국제학특기자는 수능 최저 기준에 상관없이 1단계 서류평가 100%, 2단계에선 1단계 70%와 면접 30%로 진행된다.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자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 30%, 논술 70%로 평가한다. 학생부의 경우 학년별 가중치나 교과 과목에 상관없이 반영되므로 사실상 논술 성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