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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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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별 주요 대학 수시 전형 파헤치기 -①동대문구

서울 지역별 주요 대학 수시 전형 파헤치기 -①동대문구

by 운영자 2016.09.01

-①동대문구
9월부터 본격 수시 지원에 돌입하는 시기다. 워낙 대학별로 다양한 모집 형태를 띠기 때문에 서울 지역별로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을 2회에 걸쳐 알아본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부 교과전형 신설, 종합전형 확대

2017학년도 서울시립대학교(이하 서울시립대)는 수시 모집으로 1,000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전형을 새로 개설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 인원을 늘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시립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488명, 학생부 교과전형 170명, 논술전형 188명, 고른기회 입학전형(Ⅰ,Ⅱ) 154명 등을 선발한다.

신설된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년별 반영 비율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된다.

수능 최저 조건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수학(가/나형)·영어·사회/과학탐구(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은 국어·수학 가형·영어·과학탐구(상위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4이내여야 한다. 한국사는 수능 최저 조건에는 들어가지 않으나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평가로 2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15분의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논술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 조건이 없으며, 1단계에서 논술고사로 4배수를, 2단계에서 논술 60%와 학생부 성적 40%로 선발한다.

지원 기간은 21일 오후 5시까지로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부 중심 전형 확대

올해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수시모집으로 서울·글로벌캠퍼스를 합쳐 모두 1,97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을 확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491명을,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775명을 뽑는다. 논술전형으로는 560명, 그 외 특기자 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특별전형에서는 133명과 1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지원횟수는 최대 6회로 제한한다. 또한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의 경우 지정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수학(나)·영어·사회/과학탐구·한국사, 자연계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한국사다.

서울 캠퍼스의 수능 최저 조건을 살펴보면, 논술 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국·수·영·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고 한국사 영역이 4등급이내여야 한다. 단 논술전형에서 LD학부와 LT학부는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 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특별전형은 수능 최저 기준이 없다. 지원기간은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터넷 접수만을 실시한다.

경희대학교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논술전형 축소

경희대학교는 2017년도 수시 모집에서 서울·국제 캠퍼스 모두 합해 3,025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올해 경희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폭 확대하고 논술우수자전형은 축소했다는 점이다.

이중 대표적 학생부 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900명의 학생이 선발된다. 전형적합성, 전공적합성, 학업발전성 등 6가지 평가 기준을 통해 서류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으며, 1단계 성적 70%에 인성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2단계에서 최종 합격자가 추려진다. 고른기회전형(Ⅰ,Ⅱ),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도 같은 방식으로 선발된다. 모든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 전형의 경우 최저 학력기준은 인문계열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탐구(상위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여야 하며 자연계열은 국어·수학(나)·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5이내여야 한다.

원서 접수는 11일부터 15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