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학생 치유 위해 가정형 주거 공간 마련한다
위기 학생 치유 위해 가정형 주거 공간 마련한다
by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2016.06.21
올 하반기 춘천·원주 지역에 ‘가정형 Wee센터’ 설립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가정·학교폭력 피해자와 이혼·방임 등 가정 문제로 인한 위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올 하반기 춘천과 원주 지역에 가정형 Wee센터를 설치한다고 최근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가정형 Wee센터’에서는 가정 문제 등으로 심리적인 상처를 경험한 학생들에게 안정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결손 학습을 보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맞춤형 교육의 경우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개별심리상담 및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내면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Wee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학부모에게는 전문심리상담과 가족치료를 무료로 제공해 학생들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정형 Wee센터의 대상은 강원도 내 거주하는 만 13세에서 18세의 중·고등학생으로 학적은 소속학교에서 관리하며, 위탁교육기간의 출석·수업·평가 결과 등이 인정돼 학교복귀 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위탁 절차는 학교·Wee센터·청소년관련기관·학부모·학생의 전화 의뢰 및 내방 상담해 면담 후 입소를 결정하며, 입소인원은 10~16명으로 학생 및 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정원을 초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위탁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현재 도내 지역교육청 17곳에서 Wee센터를 직영 운영하고 있지만 가정적 기능과 교육 기능이 특화된 곳이 없었다. 이번에 개설된 ‘가정형 Wee센터’는 지역 문제를 민관이 함께 풀어보자는 의미로 설립 총괄 및 시설구축을 했으며, 예산확보는 도 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직접적인 운영은 해당 지역의 민간위탁 기관을 선정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김경생 학생지원과장은 가정형 Wee센터는 “상담치유 및 대안 교육, 돌봄(주거) 기능이 One-Stop으로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모델로 최근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함께 학생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을 도울 지역사회 민간위탁 기관을 6월 내로 공모할 예정이니 우수한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새로 설치되는 ‘가정형 Wee센터’에서는 가정 문제 등으로 심리적인 상처를 경험한 학생들에게 안정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결손 학습을 보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맞춤형 교육의 경우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개별심리상담 및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내면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Wee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학부모에게는 전문심리상담과 가족치료를 무료로 제공해 학생들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정형 Wee센터의 대상은 강원도 내 거주하는 만 13세에서 18세의 중·고등학생으로 학적은 소속학교에서 관리하며, 위탁교육기간의 출석·수업·평가 결과 등이 인정돼 학교복귀 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위탁 절차는 학교·Wee센터·청소년관련기관·학부모·학생의 전화 의뢰 및 내방 상담해 면담 후 입소를 결정하며, 입소인원은 10~16명으로 학생 및 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정원을 초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위탁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현재 도내 지역교육청 17곳에서 Wee센터를 직영 운영하고 있지만 가정적 기능과 교육 기능이 특화된 곳이 없었다. 이번에 개설된 ‘가정형 Wee센터’는 지역 문제를 민관이 함께 풀어보자는 의미로 설립 총괄 및 시설구축을 했으며, 예산확보는 도 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직접적인 운영은 해당 지역의 민간위탁 기관을 선정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김경생 학생지원과장은 가정형 Wee센터는 “상담치유 및 대안 교육, 돌봄(주거) 기능이 One-Stop으로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모델로 최근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함께 학생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을 도울 지역사회 민간위탁 기관을 6월 내로 공모할 예정이니 우수한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