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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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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교, 수시로 승부 보자!

교육대학교, 수시로 승부 보자!

by 운영자 2016.04.14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는 수험생들은 교육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한다. 10개의 교육대학의 수시 경쟁률이 대부분 10:1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17학년도 수시를 통해 교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같은 전형, 다른 속성

교대 전형은 같은 학생부 전형이지만 구성된 성분이 조금씩 다르다. 학생부 중심전형에도 구성성분에 따라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으로 분류된다. 또한 같은 종합전형이라고 해도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할 수 있고, 정성 평가만 하기도 한다.

춘천교대 지역우수인재선발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2배수의 지원자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경인교대 교직정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진주교대 21세기형 교직 적성자 선발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30%와 서류 70%로 3배수의 면접대상자를 가린다. 같은 종합전형이지만 다른 구성을 띈다. 교과에 조금 더 자신이 있다면 교과+서류 전형이, 활동에 조금 더 자신 있다면 서류전형이 더 유리할 수 있다. 교과 성적에 확실한 자신이 있고, 활동이 부족하다면 교과전형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일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교대는 단계별 전형을 선택한다. 서류나 교과 성적을 활용해 면접 대상자인 일정 배수의 인원을 1단계에서 선발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모든 교대가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면접에 자신이 없다면 최대한 그 비율이 최대한 낮은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대안일 수 있다. 공주교대(교과성적우수자), 전주교대(고교성적우수자), 청주교대(고교성적우수자)는 2단계 면접의 반영비율이 20% 이하인 상대적으로 면접의 비중이 낮은 대학이다.

마지막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도 반드시 따져보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면 만족 가능성을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내신의 기반을 다지고 활동을 정리하자

교대를 지원하기 위해 해야 할 것은 내신 성적 관리다. 교과 전형은 두말할 것도 없고, 서류 전형이라 하더라도 지원자의 평균적인 성적이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에서 형성될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면접과 서류가 중요하다고 내신에 소홀히 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다. 교대 수시 전형은 내신의 기반이 단단히 다지는 것이 최우선이다.

내신이 단단하게 준비됐다면 서류와 면접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서류는 대부분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이다. 서류를 화려하게 꾸미기 위해서 새로운 활동을 추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해 온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활동에 대해 ‘무엇을’, ‘왜’ 했는지 기록하자.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교직관, 교사상 등을 고민해본다. 자기소개서의 4번 문항의 경우 이와 관련돼 작성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교직관은 면접에서 중요하게 평가된다. 교직관과 더불어 인성, 교직적성, 문제해결능력, 표현력 등이 면접에서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집단면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기본적인 질문을 통해 인성, 적성, 태도 등을 평가하거나 과제발표, 조별토의, 집단면접 등을 통해 표현력,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표본은 바로 학교 선생님이다. 면접 준비를 위해 존경하는 선생님을 찾아뵙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출처 진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