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책 읽기, 어떻게 시작할까?
영유아의 책 읽기, 어떻게 시작할까?
by 운영자 2016.03.29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함께 조화를 이뤄 이야기를 전달하는 매체다. 생의 초기인 영유아에게 그림책 읽기는 하나의 장난감으로 이해하고 즐긴다. 부모가 책을 가까이하면 그림책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받고, 이는 훗날 아이의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영유아기의 독서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초보 부모를 위해 ‘영유아기 독서 방법’을 소개한다.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보드북
영유아는 소근육을 다루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얇은 종이를 종종 찢고, 입으로 물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아도 잘 찢어지지 않고, 특수 처리한 보드북이 제격이다. 보드북은 두꺼운 재질의 판자를 여러 겹 압축해 만든 책이다. 음식물이 흘러도 닦기 쉬우며 모서리가 둥글게 돼 있어 손이 베이지 않고, 감각기관을 사용해 책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아이가 촉각·청각·시각 등 여러 감각으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종류의 그림책이 출시됐다. 천으로 된 헝겊책, 비닐로 된 책, 사물 및 동물 모양을 본뜬 책, 손으로 만지거나 눌러서 소리 나게 하는 책 등 선택의 여지가 많다.
실패하지 않는 그림책 가이드
초보 부모의 경우 책을 읽어주려는 마음이 앞서 무턱대고 그림책을 사기도 한다. 책을 고를 때도 여러 가지를 살펴본 후 구매해야 아이도 독서와 더 친해질 수 있다.
우선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는 책이 좋다. 크기는 영아가 다루기 쉬워야 하므로 너무 크지 않아야 하며 6~10쪽 정도의 분량이 적절하다. 그림은 친숙한 대상을 단순하고 선명한 책으로 표현했으며, 영아의 집중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간단한 이야기책이 좋다.
또한 운율이 있는 책을 고른다. 영아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이야기를 즐기며 글에 담긴 운율과 리듬을 즐기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의 일상과 관련한 내용인 먹고 자고 놀고 씻는 내용도 흥미를 끌 수 있다. 흥미를 더욱 끌어내기 위해서는 만져보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감각적 탐색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책이 좋으며, 장마다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려진 책을 구매한다.
독서하며 느끼는 부모와 아이간 ‘교감’
아이와 함께 독서를 할 때 부모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아이 가까이서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거나, 부모의 옆 혹은 앞쪽으로 앉혀 아이의 표정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아이를 책 읽기에 참여시킨다. 아이에게 직접 책장을 넘기도록 하며, 부모가 책을 읽어가면서 책장을 넘기는 때를 알려주고, “고맙습니다” 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해준다.
의성어와 의태어는 아이가 표현해보도록 한다. “깡충깡충 뛰어갔어요, 같이 해볼까?” 등 직접 흉내를 내보거나 몸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부모는 영아가 표현하는 것에 반응해 아이와 함께 교감하며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한편으로는 아이의 표정, 행동, 말 등을 살피면서 읽어주도록 한다.
왜 그림책을 읽어주어야 하는가
1 그림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을 높인다,
2 이야기의 다양한 인물의 성격, 특징, 생각, 갈등과 화해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관점을 발달시킬 수 있다.
3 책에서 만나는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고 즐길 수 있는 상상력을 더한다.
4 부모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한 상호작용은 영아에게 편안함, 안정감 등 정서적 발달을 돕는다.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보드북
영유아는 소근육을 다루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얇은 종이를 종종 찢고, 입으로 물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아도 잘 찢어지지 않고, 특수 처리한 보드북이 제격이다. 보드북은 두꺼운 재질의 판자를 여러 겹 압축해 만든 책이다. 음식물이 흘러도 닦기 쉬우며 모서리가 둥글게 돼 있어 손이 베이지 않고, 감각기관을 사용해 책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아이가 촉각·청각·시각 등 여러 감각으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종류의 그림책이 출시됐다. 천으로 된 헝겊책, 비닐로 된 책, 사물 및 동물 모양을 본뜬 책, 손으로 만지거나 눌러서 소리 나게 하는 책 등 선택의 여지가 많다.
실패하지 않는 그림책 가이드
초보 부모의 경우 책을 읽어주려는 마음이 앞서 무턱대고 그림책을 사기도 한다. 책을 고를 때도 여러 가지를 살펴본 후 구매해야 아이도 독서와 더 친해질 수 있다.
우선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는 책이 좋다. 크기는 영아가 다루기 쉬워야 하므로 너무 크지 않아야 하며 6~10쪽 정도의 분량이 적절하다. 그림은 친숙한 대상을 단순하고 선명한 책으로 표현했으며, 영아의 집중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간단한 이야기책이 좋다.
또한 운율이 있는 책을 고른다. 영아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이야기를 즐기며 글에 담긴 운율과 리듬을 즐기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의 일상과 관련한 내용인 먹고 자고 놀고 씻는 내용도 흥미를 끌 수 있다. 흥미를 더욱 끌어내기 위해서는 만져보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감각적 탐색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책이 좋으며, 장마다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려진 책을 구매한다.
독서하며 느끼는 부모와 아이간 ‘교감’
아이와 함께 독서를 할 때 부모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아이 가까이서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거나, 부모의 옆 혹은 앞쪽으로 앉혀 아이의 표정을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아이를 책 읽기에 참여시킨다. 아이에게 직접 책장을 넘기도록 하며, 부모가 책을 읽어가면서 책장을 넘기는 때를 알려주고, “고맙습니다” 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해준다.
의성어와 의태어는 아이가 표현해보도록 한다. “깡충깡충 뛰어갔어요, 같이 해볼까?” 등 직접 흉내를 내보거나 몸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부모는 영아가 표현하는 것에 반응해 아이와 함께 교감하며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한편으로는 아이의 표정, 행동, 말 등을 살피면서 읽어주도록 한다.
왜 그림책을 읽어주어야 하는가
1 그림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을 높인다,
2 이야기의 다양한 인물의 성격, 특징, 생각, 갈등과 화해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관점을 발달시킬 수 있다.
3 책에서 만나는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고 즐길 수 있는 상상력을 더한다.
4 부모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한 상호작용은 영아에게 편안함, 안정감 등 정서적 발달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