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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농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 가능성 확인

창농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 가능성 확인

by 운영자 2016.03.15

2016 청년 창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60여 명 참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강원도와 개최한 ‘2016 청년 창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 결과, 60여 명의 창농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강원도 지역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농업과 타 산업 간의 융·복합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새로운 농업 발전을 이끌려는 목적으로 ‘2016년 청년 창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2월 5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K-Crowd를 통해 접수했으며 총 63개 팀이 신청했다. K-Crowd는 대중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역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센터가 구축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Crowd Sourcing Platform)이다.

공모전 신청자는 강원도는 물론 수도권, 대전, 부산, 전북 등 지역을 불문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였으며, ICT 융·복합기술 아이디어, 농업시설·장치 개선 아이디어, 농업 시설 및 에너지 재활용 등 다양한 창농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센터는 이번에 공모된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이 큰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농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으로 생산 첨단화·전문화를 통해 농업 분야의 생산성·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상금 500만원, 우수상 상금 200만원, 장려상 상금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멘토링 및 관련 사업 연계지원, 2016 스마트강원 콘퍼런스 참가자격 부여, 센터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사후관리 및 지원이 이뤄진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창농 아이디어로 2016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에 참가할 창농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공모전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융·복합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신규 사업 창출사례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