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개최한 주민 참여 평가단 회의(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월 28일부터 이틀간, 강원학생교육원에서 2015년 하반기 교육감 공약 실적에 대한 외부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 참여 평가단 회의(이하 주민 평가단)’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선진국형 교실복지의 3대 핵심사업인 22개 과제와 5대 정책사업 73개 과제, 총 95개 과제를 4개 분과로 나눠 진행했다. 이날 실·과별 공약 담당 장학관 및 사무관이 함께 참석해 내실 있게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5년 하반기 교육감 공약 실적’에 대한 평가와 ‘주요업무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시행해 올해 교육감 공약 추진과 주요업무 시행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어 교육감 공약사항이 지방교육재정 여건 악화로 추진계획이 변경된 것과 관련해, 주민 평가단은 향후 교육정책이 학교·교육중심으로 교육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주문했다.

김경애 정책기획관은 “교육감 공약은 선진국형 교실복지 구현을 위한 강원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공약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민으로 구성된 주민 평가단은 공약 이행의 객관도·신뢰도를 확보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이며, 올 6월 말까지 활동한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