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4일 본청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민병희 교육감과 부인 김경숙 여사를 비롯해 행정국장과 총무과장 내외, ‘빛·소금동호회’(회장 민관식), ‘사랑회’(회장 권명월)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담은 김치를 마리아의 집에 전달했다.

민관식 빛·소금동호회 회장은 “김장 봉사와 함께 11월에는 연탄 후원 및 배달 봉사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랑 나눔 활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명월 사랑회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김장 봉사를 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재료 준비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에 교육감님을 비롯해 회원들이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 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빛·소금 동호회’와 교육행정직 여직원들로 구성된 ‘사랑회’는 매년 나눔 봉사와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