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도 교육청 SNS를 통해 소개된 수험생 응원영상은 평창 진부고등학교 영상동아리가 수능 비법을 찾아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공포와 코믹 장르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에 참여한 김주연 학생(2학년)은 “선배들이 이 영상을 보며 긴장을 풀고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우리들이 어떤 영상 응원을 받게 될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민병희 교육감과 직원들은 노래와 율동으로 전하는 응원 영상 ‘잘 보든 못 보든’을 만들어 결과를 떠나 수험생 모두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기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훈훈한 반응을 얻었다.

한편, 도 교육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수능 응원영상 이벤트를 진행해 선정된 학급에 단체 간식을 선물하기도 했다.

대변인실 강삼영 대변인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영상에 담았다”며,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