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직접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 적극 수렴”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0월 1일 강원도정선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민병희 교육감이 도내 18개 모든 시·군 지역을 두 달 동안 순회하는 학부모 정책간담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학부모 정책간담회는 교육정책 현안에 대해 교육감이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으로, 매년 강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도 교육청은 매년 순회간담회를 통해 나오는 250여 가지의 의견을 검토한 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미반영 혹은 장기검토 등의 의견은 학부모들에게 답변 형식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후 정책 순회간담회 일정은 △10월1일 정선 △13일 인제, 춘천(특성화고 학부모) △19일 화천 △20일 삼척, 동해 △26일 춘천, 홍천 △29일 철원 △30일 양구 △11월4일 속초 △5일 원주, 횡성 △10일 양양, 고성 △17일 태백 △19일 평창, 영월 △24일 강릉 순으로 진행 예정이며, 지역별로 구성된 지역학부모회연합회와 행사를 공동주관한다.

홍은광 정책기획담당 서기관은 “순회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시·군 교육지원청은 이와는 별도로 교육장과 학부모와의 정책간담회를 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어, 학부모의 교육정책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