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따뜻한 마음 36.5℃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5일 10시부터 17시까지 춘천역 광장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365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36.5℃’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강원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춘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춘천시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평화의 집, 한국철도공사 춘천관리역 등 지역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사랑이 담긴 응원 문자 릴레이, 생명나무 가꾸기, 생명사랑 사진전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춘천 관내 중·고등학생 60여 명이 꾸미는 플래시 몹 ‘해피투게더’ 등이 눈길을 끌었다.

교육안전과 박주희 장학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청소년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생들의 생명을 지키는 문지기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찾아가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학교자문, 전문의 온라인 자문 상담지원,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교사 대상 생명지킴이 게이트 키퍼 연수 등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