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현황 외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현황 외
by 운영자 2015.09.15
작년에 비해 접수 인원 124명 증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11월 12일(목)에 실시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도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도는 지난 달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주YMCA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포함한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을 통해 접수를 진행했다.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년도 지원자 1만6,141명보다 124명이 증가한 1만6,26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증감 내역과 영역별 선택 유형 현황은 전년도 대비 재학생이 38명 감소한 1만4,030명(86.2%), 졸업생은 184명이 증가한 1,915명(11.8%), 검정고시 지원자는 22명이 감소한 320명(2.0%)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65명이 감소한 7,977명(49%), 여학생은 289명이 증가한 8,288명(51%)으로 대입수학능력시험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여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 1만6,224명(99.7%), 수학영역 1만5,146명(93.1%), 영어영역 1만5,992명(98.3%), 탐구영역 1만5,667(96.3%), 제2외국어·한문 영역 1,292명(7.9%)이 지원(전년대비 1.3% 응시 증가)했다.
졸업생이 증가한 원인으로 전년도 쉬운 수능으로 인한 고득점 피해자가 재도전하는 것으로 예측했으며, 2012년 남학생이 874명 더 많았던 것과 비교해 올해 여초현상이 나타난 것은 특성화고교의 경쟁률이 높아지고, 상업관련 과의 감축으로 여학생이 일반계 고교에 진학, 수능시험 응시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응시 영역의 흐름을 보면 상당수 대학에서 인문계 학과 지원자의 국어 최저 등급 기준으로 B형을 제시하면서 국어영역 B형 응시자가 늘었다. 또 수학영역에 응시한 학생들은 대체로 A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영어영역의 경우는 선택인원 및 비율에 변동이 없었다는 점인데, 대학입시전형에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달 수험생이 최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세부시행계획을 도내 고등학교와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모두가 꿈꾸는 편안한 교실, 소통의 공간
감성디자인 교실,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등 지원 순위 결정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추진하는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과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사업’ 심의 결과 속초 속초여중과 동해 묵호중학교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도 교육청은 2016년부터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으로 변경하고,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학교장의 제안을 심의해 19개 학교를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지원 순위를 확정했다.
특히, 속초여중과 남원주중, 평원중, 인제중, 김화여중, 관동중, 황지중, 우천중학교 등 8개 학교는 두 사업에 함께 응모해 내년도 관련 예산 확보 결과에 따라 획기적인 시설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 총 14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감성디자인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학급 규모에 따른 약 3억~11억원 규모의 감성디자인 사업비가 지원되며,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1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대상 학교 선정은 학교의 제안을 학교폭력, 건축, 색채, 교육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시설 개선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 개선에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며, “모두가 꿈꾸는 공부방 같은 편안한 교실 환경과 소통의 공간이 중학교에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 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강원도는 지난 달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주YMCA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포함한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을 통해 접수를 진행했다.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년도 지원자 1만6,141명보다 124명이 증가한 1만6,26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증감 내역과 영역별 선택 유형 현황은 전년도 대비 재학생이 38명 감소한 1만4,030명(86.2%), 졸업생은 184명이 증가한 1,915명(11.8%), 검정고시 지원자는 22명이 감소한 320명(2.0%)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65명이 감소한 7,977명(49%), 여학생은 289명이 증가한 8,288명(51%)으로 대입수학능력시험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여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 1만6,224명(99.7%), 수학영역 1만5,146명(93.1%), 영어영역 1만5,992명(98.3%), 탐구영역 1만5,667(96.3%), 제2외국어·한문 영역 1,292명(7.9%)이 지원(전년대비 1.3% 응시 증가)했다.
졸업생이 증가한 원인으로 전년도 쉬운 수능으로 인한 고득점 피해자가 재도전하는 것으로 예측했으며, 2012년 남학생이 874명 더 많았던 것과 비교해 올해 여초현상이 나타난 것은 특성화고교의 경쟁률이 높아지고, 상업관련 과의 감축으로 여학생이 일반계 고교에 진학, 수능시험 응시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응시 영역의 흐름을 보면 상당수 대학에서 인문계 학과 지원자의 국어 최저 등급 기준으로 B형을 제시하면서 국어영역 B형 응시자가 늘었다. 또 수학영역에 응시한 학생들은 대체로 A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영어영역의 경우는 선택인원 및 비율에 변동이 없었다는 점인데, 대학입시전형에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달 수험생이 최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세부시행계획을 도내 고등학교와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모두가 꿈꾸는 편안한 교실, 소통의 공간
감성디자인 교실,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등 지원 순위 결정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추진하는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과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사업’ 심의 결과 속초 속초여중과 동해 묵호중학교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도 교육청은 2016년부터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으로 변경하고,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학교장의 제안을 심의해 19개 학교를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지원 순위를 확정했다.
특히, 속초여중과 남원주중, 평원중, 인제중, 김화여중, 관동중, 황지중, 우천중학교 등 8개 학교는 두 사업에 함께 응모해 내년도 관련 예산 확보 결과에 따라 획기적인 시설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 총 14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감성디자인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학급 규모에 따른 약 3억~11억원 규모의 감성디자인 사업비가 지원되며,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1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대상 학교 선정은 학교의 제안을 학교폭력, 건축, 색채, 교육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시설 개선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시설 개선에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며, “모두가 꿈꾸는 공부방 같은 편안한 교실 환경과 소통의 공간이 중학교에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 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