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총장 노건일)는 신임 부총장에 변용환 경영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늘부터 2017년 8월 17일까지다.

변용환 신임 부총장은 1974년 서강대에서 무역학 전공을 했으며, 82년 UCLA에서 경영학 석사과정, 이어 86년에는 고려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림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에서 회계전공 관련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변 신임 부총장의 연구 성과도 눈에 띈다. 2013년 경상대 전태영 교수와 공동으로 저술한 논문이 한국세무학회 등이 선정한 ‘2012년 세무부문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되는 등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도 강원도의회 의정 자문교수, 강원도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자문단으로 활동하기도 하며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은 경영학부와 재무금융, 경제학 등으로 확대·개편하며 상호 밀접한 학문적 연관성을 토대로 교육과 연구 양면에서 긍정적 상승작용을 꾀했다. 이에 이론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복수전공 활성화 및 교수와 학생들의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자료제공 한림대학교 대외홍보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강원대, 모바일 도서관 좌석 배정 시스템 도입
시험기간 중 좌석 부족 현상 해결 기대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는 2학기부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한 도서관 열람실 좌석배정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강원대가 이번에 도입하는 ‘모바일 좌석 배정 시스템’은 비콘(Beacon)이란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연결한 것으로, 기존 ‘키오스크(KIOSK, 무인 정보단말기)’ 좌석발급기를 업그레이드 한 형태다.

비콘은 반경 50m 내지 70m의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로 NFC(근접무선통신)보다 가용거리가 길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서비스에 적합하다.

이용자는 모바일을 통해 좌석배정 신청 후 열람실에 입실해 ‘승인’을 거쳐야만 좌석배정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종료 시간 이전에 연장 승인을 하면 지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실제로는 열람실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정상적으로 좌석 반납을 하지 않아 장시간 공석이 되는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3회 연속 정상 좌석반납을 하지 않을 경우 1개월 간 열람실 이용을 제한하는 ‘삼진아웃제도’도 함께 도입한다.

이준열 도서관장은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제도나 시스템 도입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모바일 좌석배정 시스템 도입으로 실제 열람실 이용자들이 혜택을 보게 돼, 일부 사용자들의 좌석 독점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강원대학교 열람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전산정보실(033-250-8018)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