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기반시설 정비 및 문화 교류 진행해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는 ‘KNU 글로벌 리더십 해외봉사단’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및 랑선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15일(수) 오전 교내에서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물응용과학부 박재인 교수를 단장으로 교직원, 학생이 모여 구성한 봉사단 30명은 베트남 국립농업대학 학생 30여 명과 연합 봉사단을 꾸려, 랑선 훌릉 지역에서 △농업기술 이전 △농수로 보수 △도로 공사 △농작물 수확 △담 쌓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스스로 모금한 기금으로 구입한 ‘시멘트 믹서기’ 2대를 기증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등 문화 활동도 전개하고 돌아왔다.

박재인 봉사단장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들의 주 수입원인 농업 분야 기술 전수와 기반 시설 보수에 초점을 맞춰 봉사활동을 펼쳤다”면서, “학생들이 소중하고 값진 경험과 배움을 가지고 건강하게 복귀했다”고 말했다.

또,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번째 베트남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라며, “지난 4년 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던 마을 주민들도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을 보고 봉사단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