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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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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교원업무정상화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교원업무정상화

by 운영자 2015.07.09

교무업무전담팀 공문서전담, 공문서 모니터
강원도교육청(교육감민병희)은 각 급 학교의 교원업무정상화가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교무행정사의 업무 처리 능력에 대한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 5, 6월에 걸쳐 초(16교), 중(12교), 고(12교) 등 40개 학교를 대상으로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교원업무정상화 관련 추진 과제 이행 여부 △공문감축 관련 추진 과제 이행 여부 △교무행정사 업무 처리 현황 및 과제 등 교원행정업무경감 이행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외공문서 처리 시 교무행정사를 중심으로 하는 교무업무전담팀에서 80.8%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전반기 처리율 69.7%, 2013년 하반기 75.4% 등과 비교할 경우, 교원업무정상화가 안착됨과 동시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기원 교사(정선 사북고)는 “25년 교사 생활을 하면서 늘 공문서를 작성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많은 시간을 쓴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교무행정사가 공문서를 맡아 해주면서 수업과 학생 상담 같은 교육 본연의 일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되었다”고 말했다.

천미경 학교혁신과장은 “교원업무정상화라는 교육계의 해묵은 숙제를 강원교육이 가장 앞서 풀어간다는 생각으로 지속적 현장 모니터링을 해나가는 등 학교현장 지원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