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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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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하반기 학부모 체감정책 적극 펼쳐

도 교육청, 하반기 학부모 체감정책 적극 펼쳐

by 운영자 2015.06.25

민 교육감, “교육복지를 향한 꿈, 첫 마음으로 뛰겠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하반기에는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에듀버스 확대’ 등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23일(화)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교육감, 국·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평가 보고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주요 업무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추진 정책을 검토했다.

먼저, 201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선진국형 교실복지 3대 핵심사업 103과제 △2015 정책사업 515과제 등 전체 618개 과제 가운데 68개 과제는 추진 완료했으며, 549개 과제는 정상 추진 중이며, 부진 사업은 1개인 것으로 평가했다.

2015년 주요 정책사업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는 크게 △‘모두를 위한 교육’ 2기의 핵심사업인 선진국형 교실복지 실현 △학생과 교원의 권리 보장 및 책임성 강조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 △교육재화와 사회적 경제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마련 등을 꼽았다.

부서별 성과 중 두드러진 것으로는 △강원행복더하기 학교 추가 지정 및 행복교육지구 추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실시 △고교 평준화 1세대의 대입 지원 강화 △특성화고 취업률 40.1% 달성 △청소년 감성 디자인 교실 및 학교폭력 예방디자인 등 친환경 감성학교 운영 △대안특성화 교육을 위한 현천고 개교 △방송통신중학교 3교 개교 △학교 밖 청소년 쉼터인 ‘봄내 친구랑’ 운영 △ 에듀버스 확대 및 통학여건 개선 △다중 지원을 위한 학생성장지원 네트워크 운영 △강원도형 청소년 행복지수 개발 등 체감형 교육 정책을 들었다.

아울러, 특수학교 신설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정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과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동의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5년 하반기에는 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대해 강원 도민 전체의 지혜를 모으고 강원교육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을 위해 사업구조조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모두를 위한 교육 2기의 뿌리 깊은 안착을 위해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기획 및 소통협력, 교육과정, 학생지원, 장학기능을 강화하고 공감과 소통의 철학으로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강원교육의 원천은 강원 도민의 소통과 협력”이라고 강조하며, “도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촘촘한 교육정책을 이끌어내고, 교육구성원과 함께 선진국형 교실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이번 상반기 주요업무 평가 결과 계획한 대부분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체 예산액의 54.4%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