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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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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탐정 백봉달, 빨간 모자를 찾아라! 외

[6월 22일] 탐정 백봉달, 빨간 모자를 찾아라! 외

by 운영자 2015.06.22

지은이 정혜윤
펴낸곳 책읽는곰

어스레한 저녁 무렵, 희멀건 얼굴에 퉁방울눈을 한 탐정 백봉달이 길모퉁이에 멈춰 서 있다. “탐정님, 탐정님, 여자애가 사라졌대요!” 조수 링링이 불러 세운 탓이다. 빨간 모자가 달린 망토를 입고 다녀서 ‘빨간 모자’라고 불리는 여자애가 이야기 숲으로 가는 걸 봤다는 제보가 있자, 탐정 백봉달은 배트맨의 자동차만큼이나 멋진 세트카를 타고서 독자들을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사는 숲으로 데려간다. 이야기 숲에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을까?

정혜윤 작가는 책을 펴내면서 “어느 날,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온 방을 뒤지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오기가 나서 이리 들여다보고 저리 들여다보고 이리 들추고 저리 들추다, 문득 사물에도 ‘표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물들의 표정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홀딱 빠져 해찰을 부리다 보니, 어느덧 책 한 권이 되었다. ‘탐정 백봉달, 빨간 모자를 찾아라!’는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라고 전했다.
와이저 - 똑똑한 조직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지은이 캐스 R. 선스타인,
리드 헤이스티
펴낸곳 위즈덤하우스


국가, 기업, 작게는 팀 단위로 벌어지고 있는 집단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똑똑한 개인을 넘어서는 똑똑한 집단(wiser)’을 만들 해결책을 제시하는 조직행동 연구서. 이 책은 각 조직의 리더에게 리더십과 결단력, 이해심과 약간의 창의성만 있다면 언제든 시행할 수 있는 해결책을 다방면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주 간단하게는 집단의 리더가 말을 아끼고 다른 구성원이 먼저 이야기하도록 부추기기만 해도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현명한 조직은 내부의 비현실적 긍정주의에 대항하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레드팀(red team)’ 운영으로 기존 관행에서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다.

마지막까지 ‘무엇이 잘못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악마의 변호인(devil’s advocate)’을 설정함으로써 위험을 제거한다. 최고의 전문가 한 명을 고용하기보다 다수의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지침을 받는 게 더 정확하다는 분석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의외성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