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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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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실험동물센터 개소식 개최

강원대, 실험동물센터 개소식 개최

by 운영자 2015.06.17

7,000여 마리 실험용 동물 사육 가능 최첨단 실험실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실험동물센터(센터장 한태욱 수의학과 교수, 이하 센터)를 준공하고 지난 12일(금) 오전 11시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의생명과학대학 1층에 약 450㎡ 규모로 설치돼 7,000여 마리의 실험동물 사육이 가능한 센터에는 △청정구역 △실험공간 △세척실 △부검실 △세정실 △사체실 △감염동물 사육실 등 약 24가지의 서로 다른 용도 공간을 갖췄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공인 ‘동물실험실’로 지정받았다. 이번 달 내로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2등급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시설로 지정될 예정이다.

센터는 연구자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동물실험 지원을 위해 실험실 사용 지원뿐 아니라 △사육관리 △검역 △미생물모니터링 △입문교육 등을 지원하며, 동물 실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게 된다.

또, 실험동물의 복지와 연구윤리 준수를 위해 연구자들이 준수해야할 ‘3R 원칙-△대체(Replacement) △최소한의 동물사용(Reduction) △고통 최소화(Refinement)’ 을 제시하고 이를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태욱 센터장은 “센터가 앞으로 더 확충되서 강원지역의 생명과학 연구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와 비임상시험관리기관(GLP)인증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 있는 연구시설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서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