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고트 마운틴 외
[6월 8일] 고트 마운틴 외
by 운영자 2015.06.08
지은이 데이비드 밴
(옮긴이 조영학)
펴낸곳 arte(아르테)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데이비드 밴의 장편소설. 1978년 가을, 열한 살 소년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버지의 친구와 함께 매년 치르는 의식과도 같은 사슴사냥을 떠난다. 고트 마운틴, 그 태고의 세계와도 같은 공간으로.
인류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 데본기의 고비 식물들이 자라고, 끊임없는 지각활동으로 지각판이 뒤틀려 맨틀 저 아래의 바위들이 지상 위로 드러나 있는 곳,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올라 온 샘물이 끊이지 않는 곳. 수백 년의 시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나무 빅 버사가 자라는 곳, 그리고 사냥(killing)이 허용되는 원시의 공간.
사냥, 그것은 열한 살의 주인공에게 매혹적인 어른의 세계이다. 라이플, 그 쇠와 나무의 감촉, 어린 몸이 반동에 튕겨 나가도록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허락된 생명 뺏기가 주는 쾌감. 그러나 사슴 사냥으로 ‘어른’이 된 주인공은 또 한 번의 살인(killing)의 과정을 통해 ‘인간’이 된다.
(옮긴이 조영학)
펴낸곳 arte(아르테)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데이비드 밴의 장편소설. 1978년 가을, 열한 살 소년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버지의 친구와 함께 매년 치르는 의식과도 같은 사슴사냥을 떠난다. 고트 마운틴, 그 태고의 세계와도 같은 공간으로.
인류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 데본기의 고비 식물들이 자라고, 끊임없는 지각활동으로 지각판이 뒤틀려 맨틀 저 아래의 바위들이 지상 위로 드러나 있는 곳,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올라 온 샘물이 끊이지 않는 곳. 수백 년의 시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나무 빅 버사가 자라는 곳, 그리고 사냥(killing)이 허용되는 원시의 공간.
사냥, 그것은 열한 살의 주인공에게 매혹적인 어른의 세계이다. 라이플, 그 쇠와 나무의 감촉, 어린 몸이 반동에 튕겨 나가도록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허락된 생명 뺏기가 주는 쾌감. 그러나 사슴 사냥으로 ‘어른’이 된 주인공은 또 한 번의 살인(killing)의 과정을 통해 ‘인간’이 된다.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
지은이 강레오
펴낸곳 예담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 강레오가 추구하는 삶을 대하는 태도와 생각들을 담은 책.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 참가자들의 요리에 대해 다소 직설적인 평가를 뱉어내며 대중의 시선을 압도하던 요리사 강레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고든 램지’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프랑스 요리의 대가 피에르 코프만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이자 장 조지, 피에르 가니에르, 피에르 코프만, 고든 램지 등 세계적 권위의 셰프들 밑에서 수학한 정통파다.
그는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날 선 원칙과 기준을 적용한다. 자신이 꿈꾸는 확실한 미래를 가진, 그 삶을 위해 하루하루 뜨거운 날을 세우며 사는 그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채 오늘도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는 이들에게 묻는다. “대단하지는 않지만 유일하게 좋은 것. 당신은 그것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나를 위해
지은이 강레오
펴낸곳 예담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 강레오가 추구하는 삶을 대하는 태도와 생각들을 담은 책.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 참가자들의 요리에 대해 다소 직설적인 평가를 뱉어내며 대중의 시선을 압도하던 요리사 강레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고든 램지’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프랑스 요리의 대가 피에르 코프만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이자 장 조지, 피에르 가니에르, 피에르 코프만, 고든 램지 등 세계적 권위의 셰프들 밑에서 수학한 정통파다.
그는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날 선 원칙과 기준을 적용한다. 자신이 꿈꾸는 확실한 미래를 가진, 그 삶을 위해 하루하루 뜨거운 날을 세우며 사는 그가,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채 오늘도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는 이들에게 묻는다. “대단하지는 않지만 유일하게 좋은 것. 당신은 그것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