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세상이 부른 또 하나의 부작용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편리한 세상이 부른 또 하나의 부작용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by 운영자 2015.05.29
급속도로 보급된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는 사람의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현재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사용에 대한 중독 증상마저 일어나고 있어 지극히 주의가 필요해졌다. 또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의 중독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인터넷 중독을 ‘인터넷을 지나치게 사용해 금단과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자의 일상생활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인터넷 중독으로 나타나는 증상
강박적 집착과 사용 인터넷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인터넷을 할 생각만 하며, 인터넷에서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또 깨어있는 대부분 시간을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보내며 처음에 생각했던 시간보다 더 오래 하게 된다.
내성과 금단 내성이란 지난번과 똑같은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몰두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내용도 더욱 자극적인 것을 찾아 나서는 것을 말한다.
금단증상은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불안, 우울, 초조감에 시달려 안절부절못하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이러한 현상이 사라진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게임이나 채팅 등을 할 생각에 빠져 집중력이 떨어진다.
인터넷을 과다 사용하여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일상생활 장애 상태가 되며, 가상적 대인관계 지향해 면 대 면으로 만나는 현실적인 대인관계보다 가상의 세계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은 친밀감과 안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한다.
인터넷 중독, 예방과 교육으로 해소
2014년에 진행한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세부터 59세 인터넷 이용자 중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6.9%(약 262만 명)로 그중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은 29.2%(약 156만 명)에 이르러 매우 심각한 상황에 있으며, 이러한 중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방 교육 및 상담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 같은 인터넷 중독 현상을 바로잡고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국의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통해 예방교육, 가정방문상담, 캠페인 등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중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 인력양성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전화와 SNS 메신저, 온라인 채팅을 이용해 전문가에게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 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중독 문제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은 물론 일반가정(고위험군 및 잠재적 위험군 해당자)에도 방문하여 상담하는 가정방문 상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어떤 일이든 예방이 가장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문 강사를 학교 및 수요기관에 파견,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대상별로 인터넷·스마트폰중독의 이해, 실태, 예방, 탈출법 등의 예방교육을 시행·지원한다.
그 밖에도 자기조절 능력을 배양하고 자기점검 등 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교육과 더 활동적인 생활습관을 위해 다양한 공연예술 체험 등 대체 프로그램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강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송란주 소장은 앞으로 교차로신문의 지면을 통해 인터넷 중독 상담 사례와 예방 방법 등 인터넷 중독과 관련한 소식들을 전해줄 예정이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인터넷 중독을 ‘인터넷을 지나치게 사용해 금단과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자의 일상생활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인터넷 중독으로 나타나는 증상
강박적 집착과 사용 인터넷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인터넷을 할 생각만 하며, 인터넷에서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또 깨어있는 대부분 시간을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보내며 처음에 생각했던 시간보다 더 오래 하게 된다.
내성과 금단 내성이란 지난번과 똑같은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몰두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내용도 더욱 자극적인 것을 찾아 나서는 것을 말한다.
금단증상은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불안, 우울, 초조감에 시달려 안절부절못하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순간 이러한 현상이 사라진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게임이나 채팅 등을 할 생각에 빠져 집중력이 떨어진다.
인터넷을 과다 사용하여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일상생활 장애 상태가 되며, 가상적 대인관계 지향해 면 대 면으로 만나는 현실적인 대인관계보다 가상의 세계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은 친밀감과 안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한다.
인터넷 중독, 예방과 교육으로 해소
2014년에 진행한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세부터 59세 인터넷 이용자 중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6.9%(약 262만 명)로 그중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은 29.2%(약 156만 명)에 이르러 매우 심각한 상황에 있으며, 이러한 중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방 교육 및 상담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 같은 인터넷 중독 현상을 바로잡고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국의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통해 예방교육, 가정방문상담, 캠페인 등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중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 인력양성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전화와 SNS 메신저, 온라인 채팅을 이용해 전문가에게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 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중독 문제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은 물론 일반가정(고위험군 및 잠재적 위험군 해당자)에도 방문하여 상담하는 가정방문 상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어떤 일이든 예방이 가장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문 강사를 학교 및 수요기관에 파견,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대상별로 인터넷·스마트폰중독의 이해, 실태, 예방, 탈출법 등의 예방교육을 시행·지원한다.
그 밖에도 자기조절 능력을 배양하고 자기점검 등 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교육과 더 활동적인 생활습관을 위해 다양한 공연예술 체험 등 대체 프로그램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강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송란주 소장은 앞으로 교차로신문의 지면을 통해 인터넷 중독 상담 사례와 예방 방법 등 인터넷 중독과 관련한 소식들을 전해줄 예정이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