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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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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통신사 소재 일본 판화(우끼요에) 최초 공개 外

조선 통신사 소재 일본 판화(우끼요에) 최초 공개 外

by 운영자 2015.04.30


‘일본에 남겨진 우호의 기록, 조선 통신사’
한림대학교 박물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2015 봄 기획전시 ‘일본에 남겨진 우호(友好)의 기록(記錄), 조선 시대 통신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일 우호 관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 시대 통신사를 주제로,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우정을 증진했던 통신사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711년 통신사 일행 중 최고 관리로 파견되었던 조태억의 작품인 ‘기마도(騎馬圖)’와 1811년 화원(畵員)으로 참여했던 괴원 윤지한이 일본에 남긴 그림인 ‘화조도(花鳥圖)’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통신사의 접대 업무를 담당했던 일본 유학자가 통신사의 정사 조엄에게 선친의 비문과 명문을 지어주기를 부탁하기 위해 보낸 편지와 함께 통신사가 도쿠가와 이에노부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국서를 전달하는 모습을 담은 우키요에(일본의 판화)가 최초로 공개된다.

우끼요에는 1875년 메이지시대에 도쿠가와 막부의 중요한 사건을 그린 ‘도쿠가와 15대 기략(德川十五代記略)’의 일부로, 6대 쇼군인 이에노부의 중요한 사건인 1711년의 통신사를 다룬 것이라는 점에서 일본 막부에서 통신사에 대한 관점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전시 기간 목요일 오후 3~4시에는 전시를 알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마련했으며,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프로그램 사업과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29일(수)부터 6월 11일(목)까지 한림대학교 공학관 1층 박물관 진열 2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한림대학교 박물관 248-2851
대외홍보팀 248-1334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교정처우 대상자 치유위한 학술대회 개최
교정처우 대상자의 체계적 처우를 위한 매뉴얼 구성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김남연)이 오늘 오후 1시 교내 서암관에서 교정처우대상자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문학적·철학적·인문학적 관점의 접근을 통한 상담과 교육법 등 교정처우 대상자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매뉴얼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김익진 강원대 HK교수가 ‘보호관찰 청소년과 인문치료’, 명창순 공주대 교수의 ‘청소년 재소자 독서치료 상담사례’ 등의 발표와 법무부의 보호관찰지도감독 운영 프로그램 현황, 매뉴얼 등의 발표도 준비돼 있다.

김남연 인문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에게 선량한 이웃이 되게하고, 사회를 안전하게 하는 일에 인문학을 통한 노력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