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by 운영자 2015.04.16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도 교육청,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 그리고 공감’ 시간 가져
민병희 교육감,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교육은 달라져야”
도 교육청,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 그리고 공감’ 시간 가져
민병희 교육감,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교육은 달라져야”
‘도 교육청, 온·오프라인 추모관 운영’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추모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추모관 운영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안전교육 및 생명존중 의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3일에는 민병희 교육감과 김영철 부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들이 본관 1층에 마련된 추모관에 모여 헌화하고,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민병희 교육감은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생기지 않으려면 세월호 참사가 주는 의미를 잊지 않아야 한다”며, “추모는 아이들의 죽음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삶 속에서 되찾는 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추모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추모관 운영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안전교육 및 생명존중 의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3일에는 민병희 교육감과 김영철 부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들이 본관 1층에 마련된 추모관에 모여 헌화하고,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민병희 교육감은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생기지 않으려면 세월호 참사가 주는 의미를 잊지 않아야 한다”며, “추모는 아이들의 죽음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삶 속에서 되찾는 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사이버 추모관에도 많은 시민이 애도하는 글을 잇달아 남기고 있다.
장혜선 씨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살아있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추모의 글을 남겼으며, 박제연 씨도 “잊지 않겠다”며, “남은 실종자분들도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본관 1층에 마련된 추모관은 13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며, 누구에게나 개방한다.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사이버 추모관은 30일까지 운영되며, 로그인 없이 글을 남길 수 있다.
장혜선 씨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살아있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추모의 글을 남겼으며, 박제연 씨도 “잊지 않겠다”며, “남은 실종자분들도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본관 1층에 마련된 추모관은 13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며, 누구에게나 개방한다.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사이버 추모관은 30일까지 운영되며, 로그인 없이 글을 남길 수 있다.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 그리고 공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16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4일 오후 도 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 그리고 공감’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 3반 박영란, 신승희, 유혜원 학생의 학부모 6명이 참석해 자녀들의 생전 일화와 유가족의 현재 처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신승희 학생의 어머니 전민주 씨는 “동영상 속 딸아이의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 차 있었다”고 말하며 아이를 보고 싶은 고통스러움을 토로했다. 또 유혜원 학생의 아버지 유영민 씨는 ‘아빠 해경 왔어. 구조될 거야. 걱정하지 마’라고 남긴 딸의 문자를 소개하며, “가슴에 묻으라고 하지만 가슴에 못 묻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박영란 학생의 아버지 박덕순 씨는 “내가 직접 딸아이에게 선장과 해경, 선생님 말씀만 잘 듣고 있으면 된다고 했다”며, “교육은 잘 모르지만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과 배·보상특별법의 문제점 및 세월호 인양 견해를 밝히고 “저희 입장에서 말씀해주고 응원해달라”는 부탁의 말을 남겼다.
한편 행사에 앞서 유가족들과 개인적으로 만난 민병희 교육감은 “정말 어렵겠지만 포기하지 말라”는 위로의 말과 함께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교육은 바뀌어야 하고 교육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16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4일 오후 도 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세월호 유가족과의 만남, 그리고 공감’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 3반 박영란, 신승희, 유혜원 학생의 학부모 6명이 참석해 자녀들의 생전 일화와 유가족의 현재 처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신승희 학생의 어머니 전민주 씨는 “동영상 속 딸아이의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 차 있었다”고 말하며 아이를 보고 싶은 고통스러움을 토로했다. 또 유혜원 학생의 아버지 유영민 씨는 ‘아빠 해경 왔어. 구조될 거야. 걱정하지 마’라고 남긴 딸의 문자를 소개하며, “가슴에 묻으라고 하지만 가슴에 못 묻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박영란 학생의 아버지 박덕순 씨는 “내가 직접 딸아이에게 선장과 해경, 선생님 말씀만 잘 듣고 있으면 된다고 했다”며, “교육은 잘 모르지만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과 배·보상특별법의 문제점 및 세월호 인양 견해를 밝히고 “저희 입장에서 말씀해주고 응원해달라”는 부탁의 말을 남겼다.
한편 행사에 앞서 유가족들과 개인적으로 만난 민병희 교육감은 “정말 어렵겠지만 포기하지 말라”는 위로의 말과 함께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교육은 바뀌어야 하고 교육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