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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총장, 제5차 한·중·일 고등교육 전문가 위원회 참석

강원대 총장, 제5차 한·중·일 고등교육 전문가 위원회 참석

by 운영자 2015.04.14

“고등교육 교류 확대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 만들어야”
신승호 강원대 총장은 지난 4월 9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해교통대학에서 개최한 ‘제5차 한중일 고등교육 전문가 위원회’에 전문가 위원으로 참석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개진했다.

신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은 CAMPUS Asia(Collective Action for Mobility Program of University Students in Asia)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참여 국가 확대, 사업단의 양적교류 증대 등 점진적 확대 방식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유럽 전역을 포괄하는 대학생 교류프로그램인 ERASMUS(에라스무스, European Scheme for the University Students) 사업의 경우 300만 학생 교류라는 분명한 목표를 두고 200만 학생 교류를 달성했다”면서, “한·중·일 3국의 고등교육 교류가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로드맵을 보다 구체화 시켜야 한다”는 실행 방안을 주문했다.

한·중·일 고등교육 전문가 위원회는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CAMPUS Asia 프로그램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대학총장 등 교육계 인사, 연구기관장, 경제계 인사 등 6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신승호 강원대 총장 등이 위촉돼 있다.

CAMPUS Asia 사업은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 원자바오 전 중국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간의 개최된 정상회의를 통해, 향후 10년간 3국 협력 발전의 비전과 미래상을 담은 ‘3국 협력 VISION 2020’을 채택하면서, 미래지향적 3국 강화 차원에서 전개하기로 결정한 사업이다.

학점교류 및 공동학위과정 발굴, 아시아 대학 간 교류 및 협력체계 마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10개의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 △대학 간 학점교류 △상호 학점인정 △공동 교육과정 개발△프로그램의 질 보증 등 고등교육의 교류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강원대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국제화 전략 수립 및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강원대학교 어린이집, 확장 이전 개원 준공식
도내 최고 수준 시설 갖춘 직장 어린이집으로 재탄생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가 교직원 직장 보육 시설인 ‘강원대학교 어린이집’ 신축을 완료하고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어린이집은 총 공사비 3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979.7㎡에 지하 1층과 지상 1층 규모로 만들었다.

7개 보육실과 △강당 △교사실 △교재실 △준비실 △주방 △세탁실 △화장실을 각각 1개 실씩 갖추고 있으며, 건축 재료는 점토 벽돌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고, 강원사대부고 내 강원대 국제인재양성관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어린이집에는 △강원대 △강원대병원 △강원사대부고 교직원 자녀 99명의 원아가 등록해 지난 3월부터 신축 어린이집에서 보육을 받고 있다.

강원대학교 어린이집은 교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강원사대부고 내에 있던 옛 총장 공관 자리에 지난 2010년 설치해 운영해 오다, 수요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9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올 2월 건물사용인가를 마치고 3월 학기부터 신축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강원대는 13일 오후 1시, 신승호 총장, 주진형 강원대학교 병원장, 고경식 강원사대부고 교장, 관내 보육시설 운영 관계자 등 내·외부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