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등교 학생 대상 프로그램 시행
전체 학교 중 53개교 운영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9시 이후, 1교시’ 실시 학교 중 30분 이상 등교 시간을 늦춘 학교가 130개교이고, 전체 실시 학교 중 53개교가 조기 등교를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35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4개교, 특수학교 1개교가 조기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현황을 보면 독서와 스포츠 활동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음악 활동과 외국어 습득, 자격증 취득 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이 개설되어 운영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도 교육청은 ‘9시 이후 1교시’와 관련해 도내 특성을 고려한 보완책을 강구하기 위해 4월 중순경 급별로 표집 학교를 선정하여 학교구성원(학생, 교사, 학부모)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찍 학교에 온 학생들이 소외되거나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일과 전 활동에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힘쓸 방침임을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은 9시 이후 1교시에 대한 이해와 홍보가 부족한 실정이지만, 앞으로 계속적인 의견 수렴과 보완을 통해 학교현장에 가급적 빨리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

강원대학교 권호열 교수, 세계 인명사전 2곳에 등재
기업정보화 및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권위자

강원대학교 컴퓨터학부 권호열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등재가 확정됐다고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가 30일 밝혔다.

권 교수는 미국인명연구소(ABI)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분류되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if the 21st Century(21세기의 탁월한 2,000명의 지식인)’와 미국 마르퀴즈社의 ‘Who's Who in the World’2016년판에 등재가 확정됐다.

권 교수는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로 1991년 강원대학교에 부임해 200여 건의 학술논문, 38건의 서적을 출간하고 7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 뿡 아니라, 2010년에는 대한민국 IT이노베이션대상(국무총리상) 수상한 바 있다.

2012년부터 2년간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공학원 전기컴퓨터공과대학 학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자료제공 강원대학교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