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됐나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됐나요~?”
by 운영자 2016.08.23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에게 가장 큰 기다림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입학 전 아이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부모가 준비해야 할 것을 짚어본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출처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는 아이 되기
부모의 지도 아래서 벗어나 처음으로 혼자 활동해보는 시기다. 자신의 행동에 누군가가 대신 책임을 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입학 전 가정에서도 아이 혼자 행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우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른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용변 보고 등교하기,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 구분하기 등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일과 외에도 시간표 챙기기, 준비물 갖추기 등 부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일들을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친구들과의 공동생활에 대해서도 일러주어야 한다.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면서, 자기 의사를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크고 똑똑한 목소리로 대답하도록 지도한다.
유사시에 대비해 자녀들에게 자신의 인적 사항과 부모 연락처 등도 지니고 다니도록 한다. 지나친 학습은 부담만 주고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준비하기
책가방은 눈에 잘 띄는 색으로 고르며 간단하고 어깨끈이 편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내화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것을 선택하며, 아이가 성장할 것을 고려해 꼭 맞기보다는 조금 여유가 있는 것을 고른다.
학용품도 신경 써서 고른다. 필통은 좁은 책상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떨어지므로 떨어질 때 소리 나지 않는 제품을 고른다. 연필은 2B 연필이 사용하기에 좋고 필통에 3~4자루 넣어 준다. 색연필, 사인펜은 12색, 크레파스는 24색 정도면 충분하다. 지우개는 잘 지워지는 것으로 필통에 들어가는 크기가 좋다. 쓰기 공책은 8칸으로 점선이 있는 것을 쓴다. 자기 물건에는 꼭 이름을 쓰도록 한다.
알림장은 꼭 준비해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매일 확인해야 한다. 준비물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학교에서 배부하는 안내장을 참고한다.
조기입학·입학유예 어떻게 하나요?
자녀의 성장과 발달이 또래 친구들보다 빠른 경우 또는 늦을 경우 조기입학이나 입학유예를 고려하기도 한다. 조기입학은 학부모가 신청하면 확정되며, 입학유예는 유예사유에 대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두 가지 모두 보호자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1) 조기입학 신청절차
신청대상 :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령이 만 5세에 달하는 자로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자(1년 조기입학만 가능)
신청절차 : 자녀 또는 아동의 보호자는 읍·면·동의 장에게 조기입학 신청서를 12월 31일까지 제출(별도 구비서류 없음)한다. 읍·면·동의 장(학교장)으로부터 신청서 서식 하단의 접수증을 받는다.
신청기간 : 매년 10월 1일~이듬해 2월 28일 이후에는 취학예정인 학교의 장에게 신청 가능하다.
2) 취학유예(면제) 신청절차
신청대상 : 해당 학년도 취학아동 중 보호자가 취학대상 아동의 질병, 발육상태 등의 사유로 취학유예 또는 면제를 원하는 경우
신청절차 : 자녀 또는 아동의 보호자는 취학 의무유예(면제) 신청서를 해당 기간 내 학교장에게 제출한다.
구비서류 : 질병·발육상태 등의 사유인 경우 의사의 진단서(소견서)나 보호자 소견서 등, 보호자가 행방불명 등의 사유인 경우 읍·면·동장의 소견서 등
신청기간 : 해당연도 1월 초순쯤에 가능하며 2월 말까지도 신청할 수 있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출처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는 아이 되기
부모의 지도 아래서 벗어나 처음으로 혼자 활동해보는 시기다. 자신의 행동에 누군가가 대신 책임을 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입학 전 가정에서도 아이 혼자 행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우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른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용변 보고 등교하기,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 구분하기 등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일과 외에도 시간표 챙기기, 준비물 갖추기 등 부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일들을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친구들과의 공동생활에 대해서도 일러주어야 한다.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면서, 자기 의사를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크고 똑똑한 목소리로 대답하도록 지도한다.
유사시에 대비해 자녀들에게 자신의 인적 사항과 부모 연락처 등도 지니고 다니도록 한다. 지나친 학습은 부담만 주고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준비하기
책가방은 눈에 잘 띄는 색으로 고르며 간단하고 어깨끈이 편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내화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것을 선택하며, 아이가 성장할 것을 고려해 꼭 맞기보다는 조금 여유가 있는 것을 고른다.
학용품도 신경 써서 고른다. 필통은 좁은 책상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떨어지므로 떨어질 때 소리 나지 않는 제품을 고른다. 연필은 2B 연필이 사용하기에 좋고 필통에 3~4자루 넣어 준다. 색연필, 사인펜은 12색, 크레파스는 24색 정도면 충분하다. 지우개는 잘 지워지는 것으로 필통에 들어가는 크기가 좋다. 쓰기 공책은 8칸으로 점선이 있는 것을 쓴다. 자기 물건에는 꼭 이름을 쓰도록 한다.
알림장은 꼭 준비해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매일 확인해야 한다. 준비물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학교에서 배부하는 안내장을 참고한다.
조기입학·입학유예 어떻게 하나요?
자녀의 성장과 발달이 또래 친구들보다 빠른 경우 또는 늦을 경우 조기입학이나 입학유예를 고려하기도 한다. 조기입학은 학부모가 신청하면 확정되며, 입학유예는 유예사유에 대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두 가지 모두 보호자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1) 조기입학 신청절차
신청대상 :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령이 만 5세에 달하는 자로 조기입학을 희망하는 자(1년 조기입학만 가능)
신청절차 : 자녀 또는 아동의 보호자는 읍·면·동의 장에게 조기입학 신청서를 12월 31일까지 제출(별도 구비서류 없음)한다. 읍·면·동의 장(학교장)으로부터 신청서 서식 하단의 접수증을 받는다.
신청기간 : 매년 10월 1일~이듬해 2월 28일 이후에는 취학예정인 학교의 장에게 신청 가능하다.
2) 취학유예(면제) 신청절차
신청대상 : 해당 학년도 취학아동 중 보호자가 취학대상 아동의 질병, 발육상태 등의 사유로 취학유예 또는 면제를 원하는 경우
신청절차 : 자녀 또는 아동의 보호자는 취학 의무유예(면제) 신청서를 해당 기간 내 학교장에게 제출한다.
구비서류 : 질병·발육상태 등의 사유인 경우 의사의 진단서(소견서)나 보호자 소견서 등, 보호자가 행방불명 등의 사유인 경우 읍·면·동장의 소견서 등
신청기간 : 해당연도 1월 초순쯤에 가능하며 2월 말까지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