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짓 하나로 아이의 마음까지 다칠 수 있어요!
손짓 하나로 아이의 마음까지 다칠 수 있어요!
by 운영자 2016.08.02
교육부의 ‘최근 4년간 학교폭력 가해유형별 현황’ 발표 자료에 따르면 상해 및 폭행이 58%로 1위를 차지했다. 성 관련 폭행, 명예훼손 및 모욕, 사이버폭력 순으로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4년간 상해 및 폭행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중학교로 드러났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참고자료 학부모온라인센터
학교폭력,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어
폭력의 정의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 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동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사이버 따돌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이 사이버 따돌림이란 스마트폰 등 정보 통신 기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 학생과 관련된 개인 정보 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신체 폭력부터 사이버 폭력까지
학교 폭력 사고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조금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교 폭력의 피해는 정신적인 피해 경험이 가장 많고, 그중에서 욕설이나 협박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중·고등학교에서는 정신적인 피해와 신체적인 피해가 모두 심각하게 나타난다.
사례 1)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김 군이 박 군을 1년여 동안 숙제를 대신 시키거나, 학교에 왕따라고 소문을 냈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하는 등 괴롭혀 박군이 본인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기에 이르렀다.
사례 2) 사이버 폭력으로 인한 피해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은 어울리던 친구들 6명과 술을 동반한 게임을 했다. 피해 학생은 거절했고 게임에만 참석했으나 그 후 학교에 아이들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웠다는 소문이 돌았고, 그 소문의 진원이 피해 학생이라고 알려져 따돌림이 시작됐다.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창에서 아이들이 피해 아이를 욕하는 문자가 올라왔고, ‘학교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라는 글들이 계속 올라왔다. 피해 아이는 술과 담배가 걸려 있기 때문에 가해 아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알리는 것을 두려워했다.
다음과 같은 ‘나를 지키는 학교 폭력 예방법’과 ‘피해를 당한 직후라면?’으로 예방과 후속 조치를 현명하게 진행하도록 한다.
나를 지키는 학교 폭력 예방법
○ 자녀에게 부부간의 공격적인 논쟁이나 가정 폭력 등은 큰 충격을 주고, 이에 대한 모방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함부로 때리지 않도록 한다. 자녀의 감정을 다스리고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 TV, 영화, 게임 등에서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TV 보는 시간을 하루에 1~2시간 정도로 제한하고, 자녀가 무슨 게임을 하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해 본다.
○ 자녀가 가급적 친구들과 함께 큰길로 등·하교하도록 하며, 위험을 느낄 때는 등·하교 방법을 바꾸거나 필요 시 부모가 동행한다.
○ 학교 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모른 척하는 것이 학교 폭력을 키운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 준다. 폭력을 당했을 경우 112 또는 24시간 학교 폭력 상담 및 신고 전화 117 로 전화하도록 알려 준다.
피해를 당한 직후라면?
○ 자녀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필요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도록 한다. 또한 자녀의 담임교사를 만나 해결 방안과 지도 문제를 상의한다.
○ 만약 가해자나 그 부모를 만날 때는 가급적 학교에서 교사의 입회 아래 원하는 사항을 가해자와 학교 측에 정확히 전달한다.
○ 피해와 관련된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채팅한 내용, 게시판 글 등을 캡처하거나 출력하고, 음성 메시지 녹음본을 가지고 있거나 몸에 멍이 든 곳을 촬영한 사진 등을 준비해놓는다.
임수희 기자 leemsuhee@gmail.com
참고자료 학부모온라인센터
학교폭력,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어
폭력의 정의는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 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동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사이버 따돌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이 사이버 따돌림이란 스마트폰 등 정보 통신 기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 학생과 관련된 개인 정보 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신체 폭력부터 사이버 폭력까지
학교 폭력 사고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조금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교 폭력의 피해는 정신적인 피해 경험이 가장 많고, 그중에서 욕설이나 협박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중·고등학교에서는 정신적인 피해와 신체적인 피해가 모두 심각하게 나타난다.
사례 1)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김 군이 박 군을 1년여 동안 숙제를 대신 시키거나, 학교에 왕따라고 소문을 냈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하는 등 괴롭혀 박군이 본인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기에 이르렀다.
사례 2) 사이버 폭력으로 인한 피해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은 어울리던 친구들 6명과 술을 동반한 게임을 했다. 피해 학생은 거절했고 게임에만 참석했으나 그 후 학교에 아이들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웠다는 소문이 돌았고, 그 소문의 진원이 피해 학생이라고 알려져 따돌림이 시작됐다.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창에서 아이들이 피해 아이를 욕하는 문자가 올라왔고, ‘학교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라는 글들이 계속 올라왔다. 피해 아이는 술과 담배가 걸려 있기 때문에 가해 아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알리는 것을 두려워했다.
다음과 같은 ‘나를 지키는 학교 폭력 예방법’과 ‘피해를 당한 직후라면?’으로 예방과 후속 조치를 현명하게 진행하도록 한다.
나를 지키는 학교 폭력 예방법
○ 자녀에게 부부간의 공격적인 논쟁이나 가정 폭력 등은 큰 충격을 주고, 이에 대한 모방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함부로 때리지 않도록 한다. 자녀의 감정을 다스리고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 TV, 영화, 게임 등에서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TV 보는 시간을 하루에 1~2시간 정도로 제한하고, 자녀가 무슨 게임을 하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해 본다.
○ 자녀가 가급적 친구들과 함께 큰길로 등·하교하도록 하며, 위험을 느낄 때는 등·하교 방법을 바꾸거나 필요 시 부모가 동행한다.
○ 학교 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모른 척하는 것이 학교 폭력을 키운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 준다. 폭력을 당했을 경우 112 또는 24시간 학교 폭력 상담 및 신고 전화 117 로 전화하도록 알려 준다.
피해를 당한 직후라면?
○ 자녀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필요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도록 한다. 또한 자녀의 담임교사를 만나 해결 방안과 지도 문제를 상의한다.
○ 만약 가해자나 그 부모를 만날 때는 가급적 학교에서 교사의 입회 아래 원하는 사항을 가해자와 학교 측에 정확히 전달한다.
○ 피해와 관련된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채팅한 내용, 게시판 글 등을 캡처하거나 출력하고, 음성 메시지 녹음본을 가지고 있거나 몸에 멍이 든 곳을 촬영한 사진 등을 준비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