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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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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진료에 아이돌봄쿠폰을 활용해 보세요

성장 진료에 아이돌봄쿠폰을 활용해 보세요

by 운영자 2020.04.16

최근 기사들을 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불행 중 다행으로 감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들이 예년에 비해 상당량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그만큼 단체생활이 호흡기 증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어 다시 학교에 가게 될 시기가 되면, 이 시기가 아이들의 건강에 큰 시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외부의 바이러스를 접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다시 서로 간의 바이러스 접촉이 발생된다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다시금 호흡기 질환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러 아이들의 경우 긴긴 방학 기간 중 불규칙한 1~2끼의 식사, 늦은 수면과 늦은 기상 등의 생활습관의 문제들로 아이들의 면역력, 성장에 악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기에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이고 바른 식사, 수면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은 예년에 비해 휠씬 더 길었기 때문에, 아이들의 학업도 준비한 만큼 달라지겠지만, 그와 더불어 키와 체중 또한 아이들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새 학년이 시작되면 방학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만나게 되면서 키, 체중, 성격 등의 비교를 어쩔 수 없이 하게 됩니다. 방학 시작 전에 나보다 작았던 친구가 지금은 나랑 비슷해졌거나 더 커졌거나, 혹은 나보다 뚱뚱했던 친구가 날씬해져서 온 경우 아이들은 키,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가 자연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아이들이 집에 와서 부모님께 그런 얘기를 하게 되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혹시 내가 관리를 잘 못해줬나”부터, “태어날 때 저체중이었는데” 등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키가 자라는 크기와 속도는 유전 및 환경에 따라 개인 차이가 많습니다. 초등학교 때 머리 하나 크던 친구가 중, 고등학생이 되자 오히려 작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 아이의 키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편에 속한다면 관심을 갖고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성장증의 경우 원인 파악을 정확히 하여 알맞은 치료를 받고 적절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키가 유난히 빠르고 잘 크는 경우에도 혹시 성조숙증이 아닌지 검사를 통해 인지하고, 해당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유선 발달이 3학년 전후에 나타나기에 그 전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키 성장은 한해 한해 쌓여가는 아이들의 건강 지표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지금 키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예상되는 키, 혹은 지난 한해 잘 자라왔는지에 대한 평가를 꼭 주기적으로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지급된 아이돌봄쿠폰은 병의원, 한의원에서도 진료에 사용 가능하기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진료를 보는데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