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아니고 폐렴일 수도 있어요!
감기 아니고 폐렴일 수도 있어요!
by 운영자 2020.01.22
겨울철 주요 질병 중 하나인 폐렴은 기침, 발열, 가래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의 초기 증상과 유사한 탓에 자칫 감기로 오인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감기나 독감이 수그러들었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폐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의 증상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주로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입이나 코를 통해 하부 기도로 흡입되면서 폐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면역력이 좋은 사람들은 폐의 방어 능력이 잘 유지되어 미생물이 흡입되더라도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 병이 발생하더라도 심한 폐렴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면역 기능이 떨어졌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노약자 등에서는 미생물에 대한 방어 능력이 감소되어 폐렴이 쉽게 발생하고 심각한 폐렴으로 진행도 쉽게 된다.
폐렴 발생을 증가시키는 기저 질환으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 신부전, 심부전, 악성종양, 만성 신경계 질환, 만성 간질환 등이 있고, 흡연과 과음 또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어린이와 노인들이 폐렴에 취약하며 종종 생명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 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폐렴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10세 미만 어린이로 44.6%에 달했다. 또 최근 5년간 환자의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80세 이상이었다. 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며 국내 폐렴 사망자의 대부분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은 전체적인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있고 고혈압, 당뇨, 만성폐질환, 심장 질환 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폐렴으로 이환되기 쉽고 일단 폐렴이 생기면 염증 치료가 까다롭다. 노약자의 폐렴은 증상이 미미하거나 감기의 초기 증세와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또 진행 속도도 빨라서 갑작스럽게 늑막염, 패혈증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감기 증상과 기침이 계속된다면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폐렴의 분류
폐렴은 환자의 증상이나 증후에 따라 정형적 폐렴과 비정형적 폐렴으로 구분한다. 정형적 폐렴은 증상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는데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나면서 피검사를 해보면 백혈구가 증가해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 구균이나 황색포도상 구균에 의해 발생한다.
이에 반해 비정형적 폐렴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가래가 많지 않은 마른기침이 나면서 백혈구 숫자가 증가하지 않는다. 비정형적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나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한다. 또 폐렴은 바이러스나, 곰팡이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폐렴을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진균성 폐렴이라고 한다.
X선에서 음영이 관찰되며 특징적인 폐렴 증세가 동반될 경우 폐렴을 진단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결핵, 폐암 등의 타 질환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흉부 X선, 흉부단층촬영(CT)과 같은 영상학적 검사, 객담 검사, 혈액 검사를 주로 하고 필요에 따라서 기관지내시경 검사, 폐 조직 검사, 흉막액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세균성 폐렴의 경우 주된 치료 약제는 항생제이며, 그 외 폐렴과 동반된 증상을 조절하는 약제를 처방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외래에서 치료하며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심한 경우는 입원해서 치료한다.
일반 성인의 경우는 약 일주일 정도 후에는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고 외래 치료로 전환할 수 있다. 노인의 경우는 80% 이상에서 입원을 해야 하며 입원 기간도 2주에서 한 달 이상이 걸린다.
폐렴의 예방
폐렴은 예방접종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및 독감의 합병증으로 세균성 폐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폐렴 구균에 대한 예방 접종도 필요하다. 폐렴 구균에 의한 폐렴은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치명적인 폐렴 구균 감염의 감소에 효과가 있으므로 18세 이상의 만성 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들은 폐렴 구균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폐렴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서 폐렴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취약 대상인 소아나 노약자뿐 아니라 건강한 성인일지라도 몸이 힘들고 피곤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발병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균형 있는 식사와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스트레스와 과로는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도한 업무, 무리한 출장이나 여행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평소 외출 후 손 씻기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금연과 금주도 해야 하며 피치 못하는 상황이라면 과음은 피한다.
폐렴의 증상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주로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입이나 코를 통해 하부 기도로 흡입되면서 폐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면역력이 좋은 사람들은 폐의 방어 능력이 잘 유지되어 미생물이 흡입되더라도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 병이 발생하더라도 심한 폐렴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면역 기능이 떨어졌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노약자 등에서는 미생물에 대한 방어 능력이 감소되어 폐렴이 쉽게 발생하고 심각한 폐렴으로 진행도 쉽게 된다.
폐렴 발생을 증가시키는 기저 질환으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 신부전, 심부전, 악성종양, 만성 신경계 질환, 만성 간질환 등이 있고, 흡연과 과음 또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어린이와 노인들이 폐렴에 취약하며 종종 생명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 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폐렴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10세 미만 어린이로 44.6%에 달했다. 또 최근 5년간 환자의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80세 이상이었다. 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며 국내 폐렴 사망자의 대부분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은 전체적인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있고 고혈압, 당뇨, 만성폐질환, 심장 질환 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폐렴으로 이환되기 쉽고 일단 폐렴이 생기면 염증 치료가 까다롭다. 노약자의 폐렴은 증상이 미미하거나 감기의 초기 증세와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또 진행 속도도 빨라서 갑작스럽게 늑막염, 패혈증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감기 증상과 기침이 계속된다면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폐렴의 분류
폐렴은 환자의 증상이나 증후에 따라 정형적 폐렴과 비정형적 폐렴으로 구분한다. 정형적 폐렴은 증상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는데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나면서 피검사를 해보면 백혈구가 증가해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 구균이나 황색포도상 구균에 의해 발생한다.
이에 반해 비정형적 폐렴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가래가 많지 않은 마른기침이 나면서 백혈구 숫자가 증가하지 않는다. 비정형적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나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한다. 또 폐렴은 바이러스나, 곰팡이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폐렴을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진균성 폐렴이라고 한다.
X선에서 음영이 관찰되며 특징적인 폐렴 증세가 동반될 경우 폐렴을 진단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결핵, 폐암 등의 타 질환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흉부 X선, 흉부단층촬영(CT)과 같은 영상학적 검사, 객담 검사, 혈액 검사를 주로 하고 필요에 따라서 기관지내시경 검사, 폐 조직 검사, 흉막액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세균성 폐렴의 경우 주된 치료 약제는 항생제이며, 그 외 폐렴과 동반된 증상을 조절하는 약제를 처방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외래에서 치료하며 호흡 곤란 등 증상이 심한 경우는 입원해서 치료한다.
일반 성인의 경우는 약 일주일 정도 후에는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고 외래 치료로 전환할 수 있다. 노인의 경우는 80% 이상에서 입원을 해야 하며 입원 기간도 2주에서 한 달 이상이 걸린다.
폐렴의 예방
폐렴은 예방접종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및 독감의 합병증으로 세균성 폐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폐렴 구균에 대한 예방 접종도 필요하다. 폐렴 구균에 의한 폐렴은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치명적인 폐렴 구균 감염의 감소에 효과가 있으므로 18세 이상의 만성 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들은 폐렴 구균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폐렴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서 폐렴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취약 대상인 소아나 노약자뿐 아니라 건강한 성인일지라도 몸이 힘들고 피곤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발병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균형 있는 식사와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스트레스와 과로는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도한 업무, 무리한 출장이나 여행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평소 외출 후 손 씻기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금연과 금주도 해야 하며 피치 못하는 상황이라면 과음은 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