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이상신호를 알리는 혀, 설염
우리 몸의 이상신호를 알리는 혀, 설염
by 운영자 2020.01.07
입안에 생기는 상처나 염증은 말을 하거나
음식물을 먹을 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꽤 괴로운 증상이다.
입안 염증은 피로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많이 생기는데 설염도 그중 하나이다.
몸 상태를 알려주는 혀
혀는 우리 몸에서 혀는 크게 3가지 기능을 한다. 첫째, 음식물을 씹는 역할이다. 아래턱, 치아 볼, 입술과 함께 음식물을 침과 섞고 골고루 씹어 목으로 넘긴다. 둘째, 맛을 느끼는 역할이다. 혀의 유두에는 미각신경의 말초기관인 맛봉오리가 있는데, 음식물 중 침에 녹은 물질이 이 맛봉오리를 자극해 단맛, 쓴맛, 짠맛, 신맛 등을 느낀다. 대개 단맛은 혀의 끝부분, 쓴맛은 혀의 뿌리 부분, 신맛은 혀의 옆구리 부분, 짠맛은 혀끝과 혀의 옆구리 부분에서 느껴진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그 경계가 해부학적으로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셋째, 소리를 만드는 작용이다. 혀, 연구개, 입술, 볼 등이 함께 움직여서 소리를 만드는 것이다.
혀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기도 한다. 혓바닥 색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건강한 혓바닥 색깔은 선홍색이다. 빈혈기가 있다면 혓바닥 색깔은 창백해지고, 위장병이 있다면 갈색으로 변한다. 음식물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혓바닥 색깔이 변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혓바닥 색깔이 달라져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알고 보면 혀의 역할이 중요한데, 보통은 혀에 생기는 증상이나 질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거나 가볍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다른 질병의 징후이거나 우리 몸의 영양 부족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염은 어떻게 생길까
혀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 그대로 설염이라 한다. 설염이 생기면 혀가 부드럽고 매끈해지며 붉은 기가 나타나는 증상, 혀에 백태가 끼고 작은 궤양들이 혀를 덮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 밖에 혀가 갈라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서서히 진행된다. 혀가 뜨거운 액체에 화상을 입거나, 바이러스 감염 또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증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침을 삼키고 말하는 것이 고통스럽게 된다.
설염은 생체리듬의 불균형이나 영양 상태가 불량한 경우 흔히 나타난다. 피로 누적과 수면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영양소 중에서도 비타민 B군과 비타민E, 철분이 부족할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
또, 부정교합이나 울퉁불퉁한 치열 또는 스케일링으로 인해 생기는 혀의 상처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흡연과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 그리고 과도한 음주도 혀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일으킨다. 그 밖에 칸디다증 같은 진균성 감염이나 단순포진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 드물게는 구강 세척제나 구취 제거제, 치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기기도 한다.
흔하게 나타나는 혀의 백태는 술과 흡연, 비염 등의 원인에 의해 침에 있는 살균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다. 비염, 역류성 식도염 등 질환에 의해서도 혀 백태가 생길 수 있으니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염이 생겼을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할 경우 궤양이 생겨 통증이 심해지고, 혀 감각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혀에 통증이 지속되고 궤양이 잘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설암을 의심할 수 있다.
청결과 바른 생활습관이 중요
설염이 생겼을 때는 원인과 관계없이 소금 용액, 살균 또는 진통성분이 들어 있는 청정제로 입안을 정기적으로 헹궈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혀가 건조하지 않게 하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통증 때문에 물 마시기가 힘들다면 빨대를 이용하면 좋다.
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의 균형을 맞춘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 질 좋은 수면 습관,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과 같은 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구강 내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 혀의 백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양치를 할 때 혀의 위아래를 꼼꼼히 닦아야 한다. 너무 자극적인 음식과 술, 담배는 반드시 피하도록 한다.
음식물을 먹을 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꽤 괴로운 증상이다.
입안 염증은 피로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많이 생기는데 설염도 그중 하나이다.
몸 상태를 알려주는 혀
혀는 우리 몸에서 혀는 크게 3가지 기능을 한다. 첫째, 음식물을 씹는 역할이다. 아래턱, 치아 볼, 입술과 함께 음식물을 침과 섞고 골고루 씹어 목으로 넘긴다. 둘째, 맛을 느끼는 역할이다. 혀의 유두에는 미각신경의 말초기관인 맛봉오리가 있는데, 음식물 중 침에 녹은 물질이 이 맛봉오리를 자극해 단맛, 쓴맛, 짠맛, 신맛 등을 느낀다. 대개 단맛은 혀의 끝부분, 쓴맛은 혀의 뿌리 부분, 신맛은 혀의 옆구리 부분, 짠맛은 혀끝과 혀의 옆구리 부분에서 느껴진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그 경계가 해부학적으로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셋째, 소리를 만드는 작용이다. 혀, 연구개, 입술, 볼 등이 함께 움직여서 소리를 만드는 것이다.
혀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기도 한다. 혓바닥 색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건강한 혓바닥 색깔은 선홍색이다. 빈혈기가 있다면 혓바닥 색깔은 창백해지고, 위장병이 있다면 갈색으로 변한다. 음식물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혓바닥 색깔이 변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혓바닥 색깔이 달라져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알고 보면 혀의 역할이 중요한데, 보통은 혀에 생기는 증상이나 질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거나 가볍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다른 질병의 징후이거나 우리 몸의 영양 부족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염은 어떻게 생길까
혀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 그대로 설염이라 한다. 설염이 생기면 혀가 부드럽고 매끈해지며 붉은 기가 나타나는 증상, 혀에 백태가 끼고 작은 궤양들이 혀를 덮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 밖에 혀가 갈라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서서히 진행된다. 혀가 뜨거운 액체에 화상을 입거나, 바이러스 감염 또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증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침을 삼키고 말하는 것이 고통스럽게 된다.
설염은 생체리듬의 불균형이나 영양 상태가 불량한 경우 흔히 나타난다. 피로 누적과 수면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영양소 중에서도 비타민 B군과 비타민E, 철분이 부족할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
또, 부정교합이나 울퉁불퉁한 치열 또는 스케일링으로 인해 생기는 혀의 상처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흡연과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 그리고 과도한 음주도 혀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일으킨다. 그 밖에 칸디다증 같은 진균성 감염이나 단순포진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다. 드물게는 구강 세척제나 구취 제거제, 치약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기기도 한다.
흔하게 나타나는 혀의 백태는 술과 흡연, 비염 등의 원인에 의해 침에 있는 살균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다. 비염, 역류성 식도염 등 질환에 의해서도 혀 백태가 생길 수 있으니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염이 생겼을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할 경우 궤양이 생겨 통증이 심해지고, 혀 감각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혀에 통증이 지속되고 궤양이 잘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설암을 의심할 수 있다.
청결과 바른 생활습관이 중요
설염이 생겼을 때는 원인과 관계없이 소금 용액, 살균 또는 진통성분이 들어 있는 청정제로 입안을 정기적으로 헹궈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혀가 건조하지 않게 하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통증 때문에 물 마시기가 힘들다면 빨대를 이용하면 좋다.
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의 균형을 맞춘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 질 좋은 수면 습관,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과 같은 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구강 내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 혀의 백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양치를 할 때 혀의 위아래를 꼼꼼히 닦아야 한다. 너무 자극적인 음식과 술, 담배는 반드시 피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