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근한 가슴통증이 있다면? 협심증의 원인과 예방
뻐근한 가슴통증이 있다면? 협심증의 원인과 예방
by 운영자 2019.12.19
뻐근한 가슴통증이 있다면 협심증의 원인과 예방
우리 몸의 혈관은 기온의 변화에 민감하다. 요즘처럼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는 때, 특별한 이유 없이 가슴 통증이 생긴다면 심장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차가운 기온으로 혈관이 갑작스러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심혈관과 심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협심증은 대표적인 심장 질환으로 조기에 증상을 알기 어렵고 서서히 오랜 기간 나빠지다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질환은 중년 돌연사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이며 치료 후 후유증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협심증의 원인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생긴다. 관상동맥의 안쪽 벽은 원래 크고 깨끗한 파이프처럼 생겼으나 나이가 들면서 콜레스테롤과 같은 여러 찌꺼기가끼여 좁아지게 된다. 이것을 동맥경화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의 내경이 50% 정도 좁아질 때까지는 증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70% 이상 좁아지는 경우 협심증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급성 심근경색은 동맥경화가 생긴 혈관 부위가 갑작스럽게 파열되면서 여기서 나오는 여러 물질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것이다.
뻐근한 가슴 통증이 있다면? 협심증의 원인과 예방
협심증의 증상과 치료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심근의 산소요구량 공급에 불균형이 생긴 경우에 발생하는 허혈성 흉통이다. 전형적인 경우 흉골 하부, 좌측 흉부에 5~10분 내외의 통증을 호소하며 예리한 통증이라기보다는 둔통으로 나타난다. 환자들은 주로 ‘뻐근하다’, ‘짓누르는 것 같다’, ‘조이는 것 같다’, ‘빠개지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한다. 통증은 팔, 턱, 목, 어깨, 명치 등으로 퍼지기도 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하면 완화된다.
비전형적인 통증인 경우, 소화불량, 목이나 어깨 통증으로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을 찾았다가 협심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명치 부위에서부터 턱에 이르는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협심증의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가슴 통증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협심증의 가슴 통증과 반드시 구별되어야 할 질환으로는 위식도 역류, 위궤양, 담석 등의 담낭질환, 췌장염, 심막염, 대동맥협착증, 폐색전증, 대동맥질환, 폐렴, 늑연골염, 외상 등이 있다.
심리적인 문제도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상포진도 원인이 된다. 따라서 가슴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원인 질환에 대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협심증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증상만으로 명확한 진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와 같은 일반적인 검사, 운동부하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관상동맥 CT, 핵의학 단층촬영 등의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확진을 위해 관상동맥 조영술 등도 시행할 수 있다.
협심증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시술 및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협심증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치료이다. 협심증 재발과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고, 관상동맥 조영술과 같은 시술이 진행되었을 때 혈전 등으로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스피린을 포함해 심장 보호 효과가 있는 혈압약, 고지혈증, 당뇨에 대한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 또한 니트로글리세린 등이 추가될 수 있다.
시술 및 수술적 치료는 협착이 심한 혈관을 인위적으로 넓혀주는 것으로 관상동맥 확장술이 있다. 관상동맥 조영술과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는데, 좁아진 관상동맥을 아주 가느다란 풍선과 스텐트를 이용해 넓혀주는 치료이다.
협심증의 예방은 생활 속에서
협심증은 일종의 혈관 노화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완전한 예방법은 없다. 하지만 혈관 노화의 주범인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을 없애고 협심증의 원인이 되는 흡연 등 동맥경화 유발 요소를 제거한다면 최대한 늦추거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먼저 성인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저염식, 저지방식, 제철 과일과 채소, 등푸른생선, 현미와 같은 통곡물 등을 먹도록 한다. 고지방, 고열량의 패스트푸드, 육식 위주의 식단, 짜게 먹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이것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혈압을 높여 당뇨,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하되 적어도 일주일에 세번, 한번에 30분 이상 수영, 자전거 타기, 달리기, 러닝머신 등을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흡연 및 과도한 음주도 피해야 한다. 적정 체중 유지도 중요하며 현재 비만하다면 지속적인 노력과 계획으로 비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은 협심증 환자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기도 하다. 허혈성 심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경 이후의 여성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과로, 스트레스도 주의해야 한다.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이 있다고 해서 모두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나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과 꾸준한 관리는 두말할 나위 없는 최고의 주치의라고 할 수 있겠다.
협심증은 대표적인 심장 질환으로 조기에 증상을 알기 어렵고 서서히 오랜 기간 나빠지다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질환은 중년 돌연사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이며 치료 후 후유증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협심증의 원인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생긴다. 관상동맥의 안쪽 벽은 원래 크고 깨끗한 파이프처럼 생겼으나 나이가 들면서 콜레스테롤과 같은 여러 찌꺼기가끼여 좁아지게 된다. 이것을 동맥경화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의 내경이 50% 정도 좁아질 때까지는 증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70% 이상 좁아지는 경우 협심증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급성 심근경색은 동맥경화가 생긴 혈관 부위가 갑작스럽게 파열되면서 여기서 나오는 여러 물질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것이다.
뻐근한 가슴 통증이 있다면? 협심증의 원인과 예방
협심증의 증상과 치료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심근의 산소요구량 공급에 불균형이 생긴 경우에 발생하는 허혈성 흉통이다. 전형적인 경우 흉골 하부, 좌측 흉부에 5~10분 내외의 통증을 호소하며 예리한 통증이라기보다는 둔통으로 나타난다. 환자들은 주로 ‘뻐근하다’, ‘짓누르는 것 같다’, ‘조이는 것 같다’, ‘빠개지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한다. 통증은 팔, 턱, 목, 어깨, 명치 등으로 퍼지기도 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하면 완화된다.
비전형적인 통증인 경우, 소화불량, 목이나 어깨 통증으로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을 찾았다가 협심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명치 부위에서부터 턱에 이르는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협심증의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가슴 통증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협심증의 가슴 통증과 반드시 구별되어야 할 질환으로는 위식도 역류, 위궤양, 담석 등의 담낭질환, 췌장염, 심막염, 대동맥협착증, 폐색전증, 대동맥질환, 폐렴, 늑연골염, 외상 등이 있다.
심리적인 문제도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상포진도 원인이 된다. 따라서 가슴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원인 질환에 대한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협심증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증상만으로 명확한 진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와 같은 일반적인 검사, 운동부하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관상동맥 CT, 핵의학 단층촬영 등의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확진을 위해 관상동맥 조영술 등도 시행할 수 있다.
협심증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시술 및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협심증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치료이다. 협심증 재발과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고, 관상동맥 조영술과 같은 시술이 진행되었을 때 혈전 등으로 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스피린을 포함해 심장 보호 효과가 있는 혈압약, 고지혈증, 당뇨에 대한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 또한 니트로글리세린 등이 추가될 수 있다.
시술 및 수술적 치료는 협착이 심한 혈관을 인위적으로 넓혀주는 것으로 관상동맥 확장술이 있다. 관상동맥 조영술과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는데, 좁아진 관상동맥을 아주 가느다란 풍선과 스텐트를 이용해 넓혀주는 치료이다.
협심증의 예방은 생활 속에서
협심증은 일종의 혈관 노화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완전한 예방법은 없다. 하지만 혈관 노화의 주범인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을 없애고 협심증의 원인이 되는 흡연 등 동맥경화 유발 요소를 제거한다면 최대한 늦추거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먼저 성인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저염식, 저지방식, 제철 과일과 채소, 등푸른생선, 현미와 같은 통곡물 등을 먹도록 한다. 고지방, 고열량의 패스트푸드, 육식 위주의 식단, 짜게 먹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이것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혈압을 높여 당뇨,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하되 적어도 일주일에 세번, 한번에 30분 이상 수영, 자전거 타기, 달리기, 러닝머신 등을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흡연 및 과도한 음주도 피해야 한다. 적정 체중 유지도 중요하며 현재 비만하다면 지속적인 노력과 계획으로 비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은 협심증 환자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기도 하다. 허혈성 심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경 이후의 여성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과로, 스트레스도 주의해야 한다.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이 있다고 해서 모두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나의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과 꾸준한 관리는 두말할 나위 없는 최고의 주치의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