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시기! 예방접종 시기와 주의할 점
독감 유행시기! 예방접종 시기와 주의할 점
by 운영자 2019.11.07
독감의 계절이 왔다.
인플루엔자, 플루라고도 불리는 독감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주로 겨울, 봄철에 유행한다.
독감은 예방접종이 좋은 예방책이라 할 수 있는데
지난달 15일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만 75세 이상 노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 국가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으니
가까운 진료 기관에 접종 여부를 문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플루라고도 불리는 독감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주로 겨울, 봄철에 유행한다.
독감은 예방접종이 좋은 예방책이라 할 수 있는데
지난달 15일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만 75세 이상 노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 국가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으니
가까운 진료 기관에 접종 여부를 문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독감이란>>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고전염성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바이러스는 A, B, C 3종류가 있다. 사람에게 발병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다. 이 바이러스가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면서 감염이 일어나고, 면역이 없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독감이 유행하게 된다.독감 증상>>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코, 목, 폐 등에 침범하며 발열, 근육통, 두통과 같은 강력한 전신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갑자기 38~41℃에 달하는 급성 열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시작 시점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대개 2~5일에 걸쳐 호전되며 대부분 1주 안에 거의 회복되지만 기침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 고열, 기침, 누런 가래, 호흡곤란 등이 증상이 나타나면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만성 폐질환의 악화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럴 경우 방치하면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추가 검사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0월에서 다음 해 4월 사이에 독감이 유행하고, 12월에서 1월 사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따라서 예방접종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접종 시기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접종 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2~4주 후 독감 바이러스 항체가 최고조에 달해 예방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접종 효과는 약 6개월간 지속된다.
항체 여부와 효과를 고려하면 접종 시기는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사이, 늦어도 11월까지는 접종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노약자, 만성 질환자, 소아 등 독감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연령층은 시기가 지났거나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했더라도 받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법>>예방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빅토리아계열 B형 바이러스 1종을 예방할 수 있는 ‘3가 백신’과 야마가타계열 B형 바이러스 1종을 더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이 있다.그런데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해야 한다. 예방 효과가 6개월 정도이고 돌연변이를 잘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성상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기면 기존의 예방백신이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는 매년 2월 말 당해 겨울의 유행 독감을 예측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을 백신 성분에 포함하도록 권장한다.
제약회사에서는 이것을 근거로 새로운 예방백신을 만들어 낸다. 안타깝게도 예측과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백신을 접종해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예측한 바이러스라도 접종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며 평균 60~70% 정도가 독감 예방 효과를 본다. 고위험군 호흡기 질환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임신 예정인 여성, 고위험군 환자와 자주 접촉하는 의사, 간호사, 기타 의료 종사자들은 예방접종이 필수이다.
독감 치료법과 주의사항>>독감은 전염성이 높아 의심증상이 있을 때 최대한 빨리 진료를 받고 조치를 해야 한다.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계열)를 사용한다.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 복용해야 가장 효과적이다. 단순 독감 환자에게는 두통, 근육통,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해열진통제도 사용한다. 만약 2차 세균 폐렴과 같은 급성 세균 합병증이 발병한다면 항생제를 추가한다.
치료 시 항바이러스제는 반드시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도록 하고, 주치의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계열)의 부작용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히 알려야 한다. 오심, 구토, 드물게 소아나 청소년에게서 섬망, 환각 등의 이상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모나 보호자는 적어도 2일 이상은 아이를 혼자 두지 않아야 한다.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약에 대한 불신이 있지만 환각, 섬망 등의 증상이 타미플루와 직접적인 인과성이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므로 주치의와 처방과 치료 계획을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등원, 등교, 출근 등 외부 활동은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하지 말아야 한다.
손 씻기, 외출 시 사람 많은 곳 피하기,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은 독감 예방뿐 아니라 건강한 겨울 채비를 위한 기본 생활 습관이라 하겠다.
그랜드연합의원 부원장 신정은
(호흡기센터 한림의대 외래교수)
우리나라에서는 10월에서 다음 해 4월 사이에 독감이 유행하고, 12월에서 1월 사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따라서 예방접종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접종 시기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접종 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2~4주 후 독감 바이러스 항체가 최고조에 달해 예방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접종 효과는 약 6개월간 지속된다.
항체 여부와 효과를 고려하면 접종 시기는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사이, 늦어도 11월까지는 접종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노약자, 만성 질환자, 소아 등 독감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연령층은 시기가 지났거나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했더라도 받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법>>예방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빅토리아계열 B형 바이러스 1종을 예방할 수 있는 ‘3가 백신’과 야마가타계열 B형 바이러스 1종을 더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이 있다.그런데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해야 한다. 예방 효과가 6개월 정도이고 돌연변이를 잘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성상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기면 기존의 예방백신이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는 매년 2월 말 당해 겨울의 유행 독감을 예측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을 백신 성분에 포함하도록 권장한다.
제약회사에서는 이것을 근거로 새로운 예방백신을 만들어 낸다. 안타깝게도 예측과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백신을 접종해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예측한 바이러스라도 접종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며 평균 60~70% 정도가 독감 예방 효과를 본다. 고위험군 호흡기 질환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임신 예정인 여성, 고위험군 환자와 자주 접촉하는 의사, 간호사, 기타 의료 종사자들은 예방접종이 필수이다.
독감 치료법과 주의사항>>독감은 전염성이 높아 의심증상이 있을 때 최대한 빨리 진료를 받고 조치를 해야 한다.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계열)를 사용한다.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 복용해야 가장 효과적이다. 단순 독감 환자에게는 두통, 근육통,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해열진통제도 사용한다. 만약 2차 세균 폐렴과 같은 급성 세균 합병증이 발병한다면 항생제를 추가한다.
치료 시 항바이러스제는 반드시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도록 하고, 주치의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 계열)의 부작용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히 알려야 한다. 오심, 구토, 드물게 소아나 청소년에게서 섬망, 환각 등의 이상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모나 보호자는 적어도 2일 이상은 아이를 혼자 두지 않아야 한다.
타미플루의 부작용으로 약에 대한 불신이 있지만 환각, 섬망 등의 증상이 타미플루와 직접적인 인과성이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므로 주치의와 처방과 치료 계획을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등원, 등교, 출근 등 외부 활동은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하지 말아야 한다.
손 씻기, 외출 시 사람 많은 곳 피하기,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은 독감 예방뿐 아니라 건강한 겨울 채비를 위한 기본 생활 습관이라 하겠다.
그랜드연합의원 부원장 신정은
(호흡기센터 한림의대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