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100세 시대를 준비하자! 남성 갱년기의 예방과 치료
활기찬 100세 시대를 준비하자! 남성 갱년기의 예방과 치료
by 운영자 2019.06.18
100세 시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기의 건강 관리는 길어지는 노년기 삶의 질을 담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특히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갱년기는 여성 못지않게 남성들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갱년기란 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말하고 이때 일어나는 신체적, 정신 사회학적 증상들을 갱년기 증상이라고 한다. 개별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성호르몬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씩 감소하며, 42~53세가 되면 청년기 대비 남성호르몬의 결핍 상태에 이른다. 40~60세 남성의 7%, 60~80세 남성의 21%, 80세 이상 남성의 35%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이 정상 이하로 떨어져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자신이 젊었을 때와 세심하게 비교해보면서 파악할 수 있는데 성적 흥분의 급격한 감소, 성관계 횟수의 감소, 발기부전 등이 생겼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근육량 감소로 전신 무력감이 생기는 경우, 지방세포를 만드는 호르몬 분비 증가로 배가 나오고 가슴이 커지는 변화가 생기는 경우, 초저녁에는 졸고 새벽에 일찍 깨 잠을 설치는 경우, 예년보다 길을 자주 잃어버리고 새로운 길에 익숙해지는 데 오래 걸리는 경우도 남성 갱년기 치료를 고려해보아야 한다. 골다공증도 남성 갱년기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남성 갱년기의 문제는 여성과 달리 일반적인 신체기능의 저하나 노화로 인한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 감소로 인해 생기는 합병증은 의외로 삶의 질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 체지방 증가로 인해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과 같은 대사성질환이 생길 수 있고, 골다공증으로 골절 발생 위험이 늘어난다. 수면 장애로 인한 불면증, 약물치료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등도 생긴다.
남성 갱년기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또 혈액 검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의 측정도 필요하다.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남성 기준 남성호로몬이 3.5ng/ml 미만을 남성 갱년기로 평가한다. 3.0ng/ml 이하인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남성호르몬 수치는 하루 중 변화가 있어 오전 7시~11시 사이에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이외에도 고지혈증, 경동맥 도플러, 골밀도 등의 검사와 체지방, 근육량 측정, 기초 전립선 검사 등이 보조적으로 시행된다.
치료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실시한다. 3~4주마다 1회 근육 주사, 경구 복용, 피부에 부착하는 경피제 등의 방법이 있다. 주사제의 경우 충분한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에 도달할 수가 있고 이것이 수 주 동안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정상적으로 높은 남성호르몬 농도와 유방통과 같은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시판되는 지용성 경구 호르몬제는 간독성이 거의 없고 효과적으로 혈중 농도를 올린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하루 2회 이상 복용해야 하고 기름진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며 간혹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다. 경피제의 경우 피부 자극, 과민 반응 등이 생길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은 성욕과 성 기능 향상, 골다공증 예방, 근력증가에 효과가 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인 무기력, 피로감, 자신감 결여, 우울감 등도 최소화하면서 자신감 회복, 삶의 만족도 향상 등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립선암이 의심될 경우 종양 성장을 촉진하거나 적혈구 생성 촉진 작용으로 적혈구 증가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외에도 수면무호흡증, 체중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치료를 해야 한다.
남성 갱년기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화와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위험요인을 없애야 한다. 비만, 음주, 흡연은 가장 큰 위험요인이므로 반드시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연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영양소로 굴, 게, 새우와 같은 해산물, 콩, 깨, 호박씨 등에 많다.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등도 남성에게 좋은 식품이다. 육류, 치즈, 아이스크림과 같이 지방이 높은 음식, 카페인 등은 피한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성생활, 휴식과 여가, 스트레스 해소 등도 꼭 필요하다.
남성 갱년기는 단순 노화가 아닌 질환이라는 인식 전환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이는 다가올 제2의 생을 행복하고 활기차게 보내는 선결 요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갱년기란 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말하고 이때 일어나는 신체적, 정신 사회학적 증상들을 갱년기 증상이라고 한다. 개별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성호르몬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씩 감소하며, 42~53세가 되면 청년기 대비 남성호르몬의 결핍 상태에 이른다. 40~60세 남성의 7%, 60~80세 남성의 21%, 80세 이상 남성의 35%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이 정상 이하로 떨어져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자신이 젊었을 때와 세심하게 비교해보면서 파악할 수 있는데 성적 흥분의 급격한 감소, 성관계 횟수의 감소, 발기부전 등이 생겼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근육량 감소로 전신 무력감이 생기는 경우, 지방세포를 만드는 호르몬 분비 증가로 배가 나오고 가슴이 커지는 변화가 생기는 경우, 초저녁에는 졸고 새벽에 일찍 깨 잠을 설치는 경우, 예년보다 길을 자주 잃어버리고 새로운 길에 익숙해지는 데 오래 걸리는 경우도 남성 갱년기 치료를 고려해보아야 한다. 골다공증도 남성 갱년기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남성 갱년기의 문제는 여성과 달리 일반적인 신체기능의 저하나 노화로 인한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 감소로 인해 생기는 합병증은 의외로 삶의 질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 체지방 증가로 인해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과 같은 대사성질환이 생길 수 있고, 골다공증으로 골절 발생 위험이 늘어난다. 수면 장애로 인한 불면증, 약물치료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등도 생긴다.
남성 갱년기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또 혈액 검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의 측정도 필요하다.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남성 기준 남성호로몬이 3.5ng/ml 미만을 남성 갱년기로 평가한다. 3.0ng/ml 이하인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남성호르몬 수치는 하루 중 변화가 있어 오전 7시~11시 사이에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이외에도 고지혈증, 경동맥 도플러, 골밀도 등의 검사와 체지방, 근육량 측정, 기초 전립선 검사 등이 보조적으로 시행된다.
치료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실시한다. 3~4주마다 1회 근육 주사, 경구 복용, 피부에 부착하는 경피제 등의 방법이 있다. 주사제의 경우 충분한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에 도달할 수가 있고 이것이 수 주 동안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정상적으로 높은 남성호르몬 농도와 유방통과 같은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시판되는 지용성 경구 호르몬제는 간독성이 거의 없고 효과적으로 혈중 농도를 올린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하루 2회 이상 복용해야 하고 기름진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며 간혹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다. 경피제의 경우 피부 자극, 과민 반응 등이 생길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은 성욕과 성 기능 향상, 골다공증 예방, 근력증가에 효과가 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인 무기력, 피로감, 자신감 결여, 우울감 등도 최소화하면서 자신감 회복, 삶의 만족도 향상 등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립선암이 의심될 경우 종양 성장을 촉진하거나 적혈구 생성 촉진 작용으로 적혈구 증가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외에도 수면무호흡증, 체중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치료를 해야 한다.
남성 갱년기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화와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위험요인을 없애야 한다. 비만, 음주, 흡연은 가장 큰 위험요인이므로 반드시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연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영양소로 굴, 게, 새우와 같은 해산물, 콩, 깨, 호박씨 등에 많다. 마늘, 부추, 토마토, 브로콜리, 견과류 등도 남성에게 좋은 식품이다. 육류, 치즈, 아이스크림과 같이 지방이 높은 음식, 카페인 등은 피한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성생활, 휴식과 여가, 스트레스 해소 등도 꼭 필요하다.
남성 갱년기는 단순 노화가 아닌 질환이라는 인식 전환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이는 다가올 제2의 생을 행복하고 활기차게 보내는 선결 요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