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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건강의료 : 한방Talk(모아한의원)

갱년기 비만의 중요성

갱년기 비만의 중요성

by 운영자 2018.08.29

최근에는 갱년기를 폐경 이행기라고도 합니다. 대부분 42세부터 50세까지 나타나는 편이며 사람에 따라 조금 더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편입니다. 갱년기에는 몸에 여러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그중에서도 체형의 변화가 외적으로 가장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 이유는 이 시기에 근육량이 쇠퇴하는 대신 지방량이 증가하여 체중은 많이 증가하지 않지만, 복부와 골반이 쉽게 나와 체형이 무너지는 시기입니다. 더욱이 에스트로겐 분비의 감소는 곧 식욕억제 물질의 감소로 이어지기에 식욕이 증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갱년기에 체형과 체중 변화가 매우 심하게 나타나며, 이 갱년기 비만은 또 다른 질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갱년기 비만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심각한 증상들이 초래되기에 비만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갱년기 비만의 예방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 체중을 유지합니다. 과식을 피하고 편식을 피해 주세요. 또한 생선류와 콩류를 많이 섭취합니다. 이러한 식생활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장수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갱년기 비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조건 체중감소가 아닌 허리둘레와 동반된 갱년기 증상의 해소로 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갱년기 비만으로 인한 증상

1. 폐경 시기를 앞당깁니다.
갱년기가 시작되고 폐경까지는 아직 몇 년 더 있어야 하지만, 살이 찌면 난소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에 의해 대사가 변해 난소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여 폐경을 빨리 오게 합니다.

2. 여성 암 발생률을 높입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몸 안에 축적된 지방조직에 담겼던 성호르몬이 폐경 후부터 서서히 분비되어 유방 혹은 자궁내막 등을 자극하여, 각종 여성 암을 유발합니다.

3. 골다공증을 유발합니다.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골량감소를 일으키며 갱년기 여성의 40~60% 정도에서 골다공증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