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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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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교통사고

여름철 교통사고

by 운영자 2018.07.17

통계청 교통사고 추이를 보면 여름철과 추석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7월부터 10월까지의 교통사고의 특징은 가족이 동반된 사고가 많아 부상자 수가 많은 점이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여름철 가족여행이 많은 휴가철이기에 나타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7월부터 시작되는 장마 또한 교통사고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많은 비를 동반한 날씨에는 제동거리가 높아지는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간의 추돌로 인해 목이나 어깨, 등이나 허리 부위에 미세한 손상이 가해집니다. 비록 단순하고 가벼운 접촉사고라 할지라도 근육들은 긴장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손상으로 발생한 미세 출혈(멍, 타박)이나 혈액순환 부전(결림, 통증)을 어혈이라고 부릅니다. 어혈이란 체내의 혈액이 손상부위에서 정체되어 순환 부전으로 인해 노폐물이 많아지고 회복이 지연되어 생기는 한의학적인 병증을 의미합니다.

어혈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주로 목이나 허리의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저리거나 냉감이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 통증의 부위가 점진적으로 뚜렷해지며 주로 밤이나 비가 오는 날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어혈의 경중에 따라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과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외적으로 침, 약침, 뜸, 부항을 선택적으로 처방하게 됩니다. 또한 당귀, 홍화와 같은 어혈을 풀고 순환에 도움 주는 약재를 처방하면, 붓기, 통증, 무기력증상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됩니다.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적용은 한약을 포함한 한의원 치료의 전 과정이 보험회사를 통해 전액 지원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한 한의원 진료 절차는 간단하며 한의원 내원 시 사고접수번호나 보험사 담당자 연락처만 알고 내원하시면 바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과 근육의 염증이 만성화로 진행되어 평생을 괴롭히는 후유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고 후 경미한 사고더라도 내 몸에 전달되는 통증은 2~3일에서 길게는 2주 이후에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기간에 잘 관찰하고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꼭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