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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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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우수 동네병원 지속적으로 증가

고혈압·당뇨병 우수 동네병원 지속적으로 증가

by 교차로 2018.03.29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 결과와 평가결과가 우수한 동네의원을 지난 2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이 공개하는 고혈압·당뇨병 평가결과 우수한 동네의원은 고혈압 5,538개소, 당뇨병 3,313개소로 전년 대비 8.9%, 11.2% 증가했고, 둘 다 잘하는 기관은 2,194개소로 16.4% 증가했다.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수도 고혈압 약 216만명, 당뇨병 약 66만명으로 전년 대비 10.7%, 14.4%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가결과 우수한 동네의원 수는 전년 대비 증가하였고, 지역도 골고루 분포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고혈압·당뇨병 환자 수는 2017년에는 전년 대비 약 35만명 증가한 약 880만명으로, 이 중 고혈압 환자의 32.8%, 당뇨병 환자의 34.0%, 고혈압과 당뇨병 중복 환자는 41.0%가 70세 이상 고령 환자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지속성 ▲약 처방 적절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영역 등에 대해 적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르면,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부분이 의료기관 한 곳에서 주기적인 방문 진료 및 약제 처방 등의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꾸준히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