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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건강의료 : 한방Talk(모아한의원)

여름에 심해지는 수면장애

여름에 심해지는 수면장애

by 운영자 2017.06.22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소득 수준에 따른 수면시간’ 통계에 따르면 연간 9만4,200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의 75%는 하루 6시간 이상 수면을 한다고 합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소득과 수면시간은 거의 비례했는데 한국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최근 관련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수면 시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수면의 질인데요. ‘꿀잠’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한번을 자더라도 푹 자고 싶은 현대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진료환자는 2010년 46만명에서 2015년 72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많은 현대인이 앓고 있는 수면장애, 즉 불면증이란 보통 밤에 잠에 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중간에 깨거나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불면증이 생기는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신체적 문제, 침실환경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면증의 원인이 해결이 되면 다시 정상적인 수면상태로 돌아오지만 수면장애에 취약한 분들은 불면증이 만성화되기도 합니다.

수면제는 불면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수면을 취하게 만드는 약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수면은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아한의원에서는 수면장애가 의심될 경우 우리 신체의 자율신경 균형도를 평가하고 심박수를 분석하는 HRV 검사를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또한 몸에 쌓여 있는 피로물질의 양을 측정하는 피로도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심리적 안정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침 치료, 이완치료 및 한방 물리요법을 병행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자율신경의 안정화를 도와주는 한약을 처방하여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잠의 중요성은 역설적으로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밤새 뒤척이다가 일어나면 머리가 무겁고 컨디션이 좋지 못하진 않은지 되돌아볼 수 있는 한 주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