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호흡기 비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원인과 예방환절기 호흡기 비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원인과 예방by 운영자 2019.03.20
의 원인과 예방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갑자기 숨이 차거나 기침, 가래가 심해진다면 단순 호흡기 질환이 아닐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흡연자에게 증상이 발생한다면 만성폐쇄성질환의 급성 악화가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만성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유병률은 2015년 기준 12.3%로 약 300만 명을 상회한다. 40세 이상 성인 남성 5명 중 1명, 여성 15명 중 1명이 만성폐쇄성 폐질환자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병이 잘 알려지지 않아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에 임하는 환자는 2.8%에 불과하다. 많은 환자가 폐기능이 반 이상 손실된 뒤에 증상이 나타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기관지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지면서 점차 기류 제한이 진행되고, 폐기능 저하로 호흡 곤란이 생기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며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등이 있다.
환자의 90% 이상이 흡연과 관련이 있을 정도로 직, 간접흡연은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흡연자의 약 15~20% 정도에서 발병하며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석탄 분진과 같은 직업성 분진이나 증기, 연기와 같은 화학 약품 등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는 경우, 환경오염 등도 원인이 된다. 특히 환기되지 않는 집에서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해 조리와 난방을 하는 경우에 나무의 연소로 발생하는 실내 공기 오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도 하며 주된 증상은 만성적인 기침이다. 간헐적인 기침으로 시작해 점차 지속적으로 변하게 된다. 만성적인 가래도 주요 증상일 수 있는데, 이때 가래는 끈끈하며 양이 적고 아침에 기침과 함께 배출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운동 시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증상이 시작되면 점점 더 악화된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초기에 발견이 어려운 것은 환자 스스로가 병에 적응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계단 2~3층을 걸어 올라갈 수 있었는데 병이 진행되면서 숨이 차면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걷는 속도를 줄이면서 증세를 느끼지 못하게 적응하게 된다. 호흡곤란은 가장 늦게 나타나며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의 유사성으로 인해 천식과 혼동하기 쉽다. 기관지 천식이 꽃가루나 찬 공기 같은 외부 물질에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반응이라면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기관지와 폐 자체 손상에 의해 나타난다. 또 천식은 주로 밤에 증상이 심해지지만,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이른 아침에 심하게 기침을 한다. 병이 진행된 경우 거의 모든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한다. 고령 환자에게서 감별이 더욱 어렵고 호흡곤란이 나타났다면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 천식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날마다 다른 반면,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중년기 서서히 시작해 40대 이후 발병하며, 대부분 오랫동안 흡연한 사람들이 잘 걸린다.
따라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위험 인자에 노출된 병력이 있는 중년기 환자는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의심 환자는 기능 검사로 기도 폐쇄 소견이 확인될 경우 진단한다.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흉부 X선 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는 기관지확장제가 중심인데, 신체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최소한의 용량으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호흡곤란은 지속성 기관지확장제의 정기적인 사용이 권장된다. 증상 악화가 반복되거나 천식이 동반되면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를 같이 사용한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금연하지 못한다면 결국 질환의 악화로 입원을 반복하며 삶의 질이 떨어지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독감이나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도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꼭하고 폐렴구균 예방 백신도 맞는 것이 좋다.
아울러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기본 수칙이다. 숨이 차다고 앉아 있거나 누워 있지 말아야 한다.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의 전신 근육 운동과 호흡 근육 운동을 병행해 호흡곤란 증상을 감소시키도록 해야 한다. 운동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만성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유병률은 2015년 기준 12.3%로 약 300만 명을 상회한다. 40세 이상 성인 남성 5명 중 1명, 여성 15명 중 1명이 만성폐쇄성 폐질환자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병이 잘 알려지지 않아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에 임하는 환자는 2.8%에 불과하다. 많은 환자가 폐기능이 반 이상 손실된 뒤에 증상이 나타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기관지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지면서 점차 기류 제한이 진행되고, 폐기능 저하로 호흡 곤란이 생기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며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등이 있다.
환자의 90% 이상이 흡연과 관련이 있을 정도로 직, 간접흡연은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흡연자의 약 15~20% 정도에서 발병하며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석탄 분진과 같은 직업성 분진이나 증기, 연기와 같은 화학 약품 등을 지속적으로 흡입하는 경우, 환경오염 등도 원인이 된다. 특히 환기되지 않는 집에서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해 조리와 난방을 하는 경우에 나무의 연소로 발생하는 실내 공기 오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도 하며 주된 증상은 만성적인 기침이다. 간헐적인 기침으로 시작해 점차 지속적으로 변하게 된다. 만성적인 가래도 주요 증상일 수 있는데, 이때 가래는 끈끈하며 양이 적고 아침에 기침과 함께 배출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운동 시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증상이 시작되면 점점 더 악화된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초기에 발견이 어려운 것은 환자 스스로가 병에 적응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계단 2~3층을 걸어 올라갈 수 있었는데 병이 진행되면서 숨이 차면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걷는 속도를 줄이면서 증세를 느끼지 못하게 적응하게 된다. 호흡곤란은 가장 늦게 나타나며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의 유사성으로 인해 천식과 혼동하기 쉽다. 기관지 천식이 꽃가루나 찬 공기 같은 외부 물질에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반응이라면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기관지와 폐 자체 손상에 의해 나타난다. 또 천식은 주로 밤에 증상이 심해지지만,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이른 아침에 심하게 기침을 한다. 병이 진행된 경우 거의 모든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한다. 고령 환자에게서 감별이 더욱 어렵고 호흡곤란이 나타났다면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 천식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날마다 다른 반면,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중년기 서서히 시작해 40대 이후 발병하며, 대부분 오랫동안 흡연한 사람들이 잘 걸린다.
따라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위험 인자에 노출된 병력이 있는 중년기 환자는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의심 환자는 기능 검사로 기도 폐쇄 소견이 확인될 경우 진단한다.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흉부 X선 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는 기관지확장제가 중심인데, 신체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최소한의 용량으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호흡곤란은 지속성 기관지확장제의 정기적인 사용이 권장된다. 증상 악화가 반복되거나 천식이 동반되면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를 같이 사용한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금연하지 못한다면 결국 질환의 악화로 입원을 반복하며 삶의 질이 떨어지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독감이나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도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꼭하고 폐렴구균 예방 백신도 맞는 것이 좋다.
아울러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기본 수칙이다. 숨이 차다고 앉아 있거나 누워 있지 말아야 한다.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의 전신 근육 운동과 호흡 근육 운동을 병행해 호흡곤란 증상을 감소시키도록 해야 한다. 운동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