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증후군
새학기 증후군
by 운영자 2019.02.28
매일 매일이 피곤한 직장인들이 겪는 월요병과 같이,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면 ‘새 학기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새 학기 증후군이란 낯선 환경에 두려움을 느끼고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적응장애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처음 학교에 간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두려움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심신을 비롯한 몸의 면역상태에까지 변화가 생겨 여러 신체적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새 학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두통,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틱 장애 등이 있으며 학교라는 장소를 벗어나 집에 있으면 증상이 사라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부모는 이러한 증상들에 대해 단순히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한 발육 부진과 자율신경조절 이상으로 인한 복통, 두통 등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유동한한의원에서는 새 학기 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우리 신체의 자율신경 균형도를 평가하고 심박수를 분석하는 HRV 검사를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가 있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또한 성장이 부진한 경우 성장치료의 분석 기준인 유전적 예상키, 통계적 예상키, 체성분 예상키의 3가지 항목을 통해 성조숙증 여부 파악 및 새 학기 증후군의 영향은 없었는지 심층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심리적 안정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침치료, 쑥뜸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자율신경의 안정화를 도와주는 한약을 처방하여 새 학기 증후군의 극복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새 학기 증후군이 나타났다면 아이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의 입장에서 조금 더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새 학기 증후군을 잘 극복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