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예방 접종으로 대비하는 독감
환절기, 예방 접종으로 대비하는 독감
by 운영자 2018.10.23
감기와 비슷한 질환으로 오해하기 쉬운 독감은 감기와는 엄연히 다르며 독감 예방 접종으로 대비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5세 이하 유아나 어린이, 심혈관계·호흡기계·신장 등의 만성질환자, 암·당뇨 등 대사 및 면역 장애가 있는 사람, 독감 발병 시 합병증 등으로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은 적극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독감은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를 통하여 매년 늦가을부터 봄까지 유행한다. 특히 바이러스의 항원 중 일부는 계속 변형을 일으켜 예방 접종을 해도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38~40도에 이르는 갑작스러운 고열이 나고 힘이 빠지며 두통, 근육통, 식욕 감퇴, 구토증, 불면 등의 전신 증상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전신 증상과 열은 보통 2~3일 동안 지속되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독감은 한번 유행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인구의 10~20%가 걸릴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고 합병증으로 숨지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다. 건강한 사람들은 며칠 동안 경미한 증상을 보이다가 회복되지만 노약자 및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합병증으로 인한 병원 입원, 사망 등에 이르는 등 다양한 예후를 보인다.
당뇨, 심장 질환, 만성 폐질환, 만성 신부전 환자 및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만성 질환자들은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 기존의 만성 질환이 악화되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병이 악화될 경우 결과적으로 독감이 사망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임신 2기나 3기의 산모, 2세 미만의 영아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세균성 폐렴이 생기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독감은 예방 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11월부터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10~11월 안에 예방접종을 해야 독감 유행 시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 접종 후 약 한 달 후 정도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체가 만들어져 독감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돌연변이를 잘 일으키는 독감 바이러스의 특성상 매년 예방 접종을 새로 해야 하며 균주가 다른 독감이 유행하면 예방 접종을 했더라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또 감기와는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 감기도 걸릴 수 있다. 이런 탓에 예방 접종을 기피하는 경우도 많으나 예방 접종을 하면 독감에 걸리더라도 약한 증상으로 가볍게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꼭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각 지역의 보건소나 지역 내 병·의원에서는 어르신 독감 무료접종과 어린이 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12세 이하 어린이와 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해당한다. 접종 시기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들은 10월 1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들은 10월 2일부터 무료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 독감 접종은 11월 15일까지,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의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6개월이 안 된 영아는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으나 내년 4월까지가 어린이 접종 기간이기 때문에 6개월이 되면 접종을 마치면 된다. 가까운 접종가능 기관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소 개인위생 관리도 필요하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와 손, 발을 깨끗이 씻는다. 과음과 흡연은 삼가도록 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또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온도 18~20℃, 45~5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활 전반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5세 이하 유아나 어린이, 심혈관계·호흡기계·신장 등의 만성질환자, 암·당뇨 등 대사 및 면역 장애가 있는 사람, 독감 발병 시 합병증 등으로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은 적극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독감은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를 통하여 매년 늦가을부터 봄까지 유행한다. 특히 바이러스의 항원 중 일부는 계속 변형을 일으켜 예방 접종을 해도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38~40도에 이르는 갑작스러운 고열이 나고 힘이 빠지며 두통, 근육통, 식욕 감퇴, 구토증, 불면 등의 전신 증상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전신 증상과 열은 보통 2~3일 동안 지속되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독감은 한번 유행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인구의 10~20%가 걸릴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고 합병증으로 숨지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다. 건강한 사람들은 며칠 동안 경미한 증상을 보이다가 회복되지만 노약자 및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합병증으로 인한 병원 입원, 사망 등에 이르는 등 다양한 예후를 보인다.
당뇨, 심장 질환, 만성 폐질환, 만성 신부전 환자 및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만성 질환자들은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 기존의 만성 질환이 악화되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병이 악화될 경우 결과적으로 독감이 사망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임신 2기나 3기의 산모, 2세 미만의 영아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세균성 폐렴이 생기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독감은 예방 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11월부터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10~11월 안에 예방접종을 해야 독감 유행 시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 접종 후 약 한 달 후 정도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체가 만들어져 독감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돌연변이를 잘 일으키는 독감 바이러스의 특성상 매년 예방 접종을 새로 해야 하며 균주가 다른 독감이 유행하면 예방 접종을 했더라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또 감기와는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 감기도 걸릴 수 있다. 이런 탓에 예방 접종을 기피하는 경우도 많으나 예방 접종을 하면 독감에 걸리더라도 약한 증상으로 가볍게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꼭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각 지역의 보건소나 지역 내 병·의원에서는 어르신 독감 무료접종과 어린이 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12세 이하 어린이와 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해당한다. 접종 시기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들은 10월 1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들은 10월 2일부터 무료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 독감 접종은 11월 15일까지,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의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6개월이 안 된 영아는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으나 내년 4월까지가 어린이 접종 기간이기 때문에 6개월이 되면 접종을 마치면 된다. 가까운 접종가능 기관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소 개인위생 관리도 필요하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와 손, 발을 깨끗이 씻는다. 과음과 흡연은 삼가도록 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또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온도 18~20℃, 45~5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활 전반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