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② 증상과 치료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② 증상과 치료
by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2018.04.10
고혈압 환자들은 급격한 일교차로 혈압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뇌졸중이나 뇌출혈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주 고혈압의 정의와 원인에 이어 이번 주에는 증상과 예방,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고혈압의 증상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 일부 환자 가운데 어지러움, 현기증, 귀울림, 시력 저하 또는, 두통(특히 아침에 머리 뒷 부분)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자각하기 어렵다. 건강 검진이나 다른 문제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진단이 되더라도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상당수의 환자에서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킨다.
따라서 고혈압은 증상의 유무가 치료의 기준이 아니며 높은 혈압을 조절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 실제 치료를 받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보다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다. 높은 혈압은 치료하지 않으면 당장 몇 년간은 문제없이 지낼 수 있지만 결국 뇌출혈, 뇌경색, 협심증, 심근경색, 신장 합병증, 안구 합병증 등 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합병증은 한 번 진행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으므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고혈압의 치료는 크게 비약물 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상태가 가벼울 경우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비약물 요법으로도 충분히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통 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올라가는 경향이 있고 한번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진단 후에는 적절한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어느 치료 방법이든지 운동, 체중감량, 식이 조절, 금연, 금주 등의 생활요법과 정기 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는 꼭 필요하다.그러나 많은 분들이 진단 후에도 고혈압약 복용은 시작하면 평생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실정이다. 치료를 미루는 동안에도 높은 혈압으로 인해 혈관 벽이나 각 장기에 손상이 생기고 합병증은 계속 진행된다.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혈압 진단을 받고 단계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생활 요법의 꾸준한 실천이 병행된다면 서서히 약을 줄이거나 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생활 수칙의 첫 번째는 소금을 줄이는 식습관이다. 저염식, 국물 음식 등을 줄이고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 조절과 유산소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은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하루 30분 이상 씩 주 5회 이상 하도록 한다. 금연과 금주도 필수이며 지나친 카페인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의 증상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 일부 환자 가운데 어지러움, 현기증, 귀울림, 시력 저하 또는, 두통(특히 아침에 머리 뒷 부분)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자각하기 어렵다. 건강 검진이나 다른 문제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진단이 되더라도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상당수의 환자에서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킨다.
따라서 고혈압은 증상의 유무가 치료의 기준이 아니며 높은 혈압을 조절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 실제 치료를 받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보다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다. 높은 혈압은 치료하지 않으면 당장 몇 년간은 문제없이 지낼 수 있지만 결국 뇌출혈, 뇌경색, 협심증, 심근경색, 신장 합병증, 안구 합병증 등 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합병증은 한 번 진행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으므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고혈압의 치료는 크게 비약물 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상태가 가벼울 경우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비약물 요법으로도 충분히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통 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올라가는 경향이 있고 한번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진단 후에는 적절한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어느 치료 방법이든지 운동, 체중감량, 식이 조절, 금연, 금주 등의 생활요법과 정기 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는 꼭 필요하다.그러나 많은 분들이 진단 후에도 고혈압약 복용은 시작하면 평생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실정이다. 치료를 미루는 동안에도 높은 혈압으로 인해 혈관 벽이나 각 장기에 손상이 생기고 합병증은 계속 진행된다.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혈압 진단을 받고 단계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생활 요법의 꾸준한 실천이 병행된다면 서서히 약을 줄이거나 끊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생활 수칙의 첫 번째는 소금을 줄이는 식습관이다. 저염식, 국물 음식 등을 줄이고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 조절과 유산소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은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하루 30분 이상 씩 주 5회 이상 하도록 한다. 금연과 금주도 필수이며 지나친 카페인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