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 봄철 알레르기 질환 주의보
미세먼지 비상, 봄철 알레르기 질환 주의보
by 교차로 2018.03.27
전국이 미세먼지 비상이다. 계절과 상관없이 닥치는 미세먼지는 생활 속에서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강력한 요소로 등장했다. 최근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중국의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부유 물질로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발전소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연소 가스, 혹은 요리 과정이나 흡연에 의해 발생한다. 그런데 미세먼지 속에는 질산염, 황산염, 탄소화합물, 금속화합물 등 여러 가지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크기에 있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나뉘는데 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5~1/7 정도이고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하다. 이것이 콧속이나 구강, 기관지 점막 등에서 걸러져 배출되지 않고 몸속으로 들어가 축적되면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봄철 환절기라는 계절적 영향과 함께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질환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호흡기, 눈, 피부 등에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미세먼지에 가장 민감한 질환으로 봄철 황사, 급격한 일교차, 꽃가루 등이 더해져 환자들은 보다 세심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 즉 항원에 자극을 받아 염증 세포가 생기고 여기서 분비되는 다양한 매개 물질에 의해 염증 반응이 생기는 질환이다. 연속적인 발작적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주요 증상이며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때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그 밖에 두통, 후각 감퇴, 코 주위 가려움 등이 생기고 귀, 코, 목 등에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쉬워,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악영향을 끼치는 질환으로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빼놓을 수 없다.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모낭을 통해 피부밑까지 침투해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고 염증세포를 자극해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질 수 있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 세포는 염증이 생기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생산하면서 증상이 악화된다.
우리 생활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의 습격. 이를 피할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 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미세먼지의 영향을 줄이는 생활 속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다.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활동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노약자, 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미세먼지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실외 활동도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경부의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행동 요령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미세먼지 상태가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들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때는 외출, 실외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가능하다면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에서 생활할 때는 문을 닫아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는 충분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헤파 필터가 장착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환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3분 이내로 하고 물걸레로 실내 먼지를 닦아내도록 한다.
외출 시에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되 식약처가 인증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마스크는 세척하면 안 되고 손상됐거나 이물 등에 오염됐으면 새 마스크로 교체하도록 한다. 마스크를 쓸 때는 코와 목 부분이 완전히 밀착되도록 해 공기가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랜드연합의원
신정은 부원장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부유 물질로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발전소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연소 가스, 혹은 요리 과정이나 흡연에 의해 발생한다. 그런데 미세먼지 속에는 질산염, 황산염, 탄소화합물, 금속화합물 등 여러 가지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크기에 있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나뉘는데 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5~1/7 정도이고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하다. 이것이 콧속이나 구강, 기관지 점막 등에서 걸러져 배출되지 않고 몸속으로 들어가 축적되면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봄철 환절기라는 계절적 영향과 함께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질환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호흡기, 눈, 피부 등에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미세먼지에 가장 민감한 질환으로 봄철 황사, 급격한 일교차, 꽃가루 등이 더해져 환자들은 보다 세심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 즉 항원에 자극을 받아 염증 세포가 생기고 여기서 분비되는 다양한 매개 물질에 의해 염증 반응이 생기는 질환이다. 연속적인 발작적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주요 증상이며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때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그 밖에 두통, 후각 감퇴, 코 주위 가려움 등이 생기고 귀, 코, 목 등에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쉬워,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악영향을 끼치는 질환으로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빼놓을 수 없다.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모낭을 통해 피부밑까지 침투해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고 염증세포를 자극해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질 수 있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 세포는 염증이 생기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생산하면서 증상이 악화된다.
우리 생활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의 습격. 이를 피할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 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미세먼지의 영향을 줄이는 생활 속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다.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활동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노약자, 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미세먼지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실외 활동도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경부의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행동 요령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미세먼지 상태가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들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때는 외출, 실외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가능하다면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에서 생활할 때는 문을 닫아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는 충분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헤파 필터가 장착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환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3분 이내로 하고 물걸레로 실내 먼지를 닦아내도록 한다.
외출 시에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되 식약처가 인증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마스크는 세척하면 안 되고 손상됐거나 이물 등에 오염됐으면 새 마스크로 교체하도록 한다. 마스크를 쓸 때는 코와 목 부분이 완전히 밀착되도록 해 공기가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랜드연합의원
신정은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