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벽에 쌓여 건강 옭매는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혈관 벽에 쌓여 건강 옭매는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by 운영자 2017.09.15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고지혈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게 되면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매년 9월 4일을 ‘콜레스테롤의 날’로 지정하고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관리법을 홍보하고 있다.
고지혈증은 혈액 1dL당 콜레스테롤이 230m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질 경우 지방 성분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ㆍ당뇨 등의 성인병을 일으키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은 암 및 뇌혈관 질환과 더불어 우리나라 국민의 3대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로 구분한다. 이 중 몸에 해로운 것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속에 차곡차곡 쌓여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중성지방은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성인병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에 반해 H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다. 혈관에 쌓여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통상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말할 때는 LDL·중성지방·HDL 등 세 가지 콜레스테롤을 모두 포함한다. 많은 사람이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무조건 낮은 것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좋은 것, 좋지 않은 것 모두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는 낮추고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려는 균형적 관리이다.
콜레스테롤의 균형적 관리는 생활 습관이 기본이자 중요한 요인이 된다. 신체의 자동 조절 능력에 따라 사용되지 않고 남는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재활용되지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이 조절 능력이 망가지면, 남은 콜레스테롤이 간으로 운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게 되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가장 필요한 것이 식습관 관리이다.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지방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삼겹살을 비롯한 육류와 버터,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이므로 피한다. 참치,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지방에는 오메가3가 풍부해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은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 단순당류와 빵ㆍ국수 등 다량의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 알코올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가능한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과일ㆍ채소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수영, 자전거, 달리기, 산책 등 유산소 운동은 몸에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주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평소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술을 자주 먹고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바로 검진을 통해 진단을 받고 ‘생활습관 개선을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고지혈증은 뚜렷한 증상 없이 치명적인 중증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는 각종 합병증을 조용히 키우기 때문이다.
고지혈증은 혈액 1dL당 콜레스테롤이 230m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질 경우 지방 성분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ㆍ당뇨 등의 성인병을 일으키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은 암 및 뇌혈관 질환과 더불어 우리나라 국민의 3대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로 구분한다. 이 중 몸에 해로운 것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속에 차곡차곡 쌓여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중성지방은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성인병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에 반해 H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다. 혈관에 쌓여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통상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말할 때는 LDL·중성지방·HDL 등 세 가지 콜레스테롤을 모두 포함한다. 많은 사람이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무조건 낮은 것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좋은 것, 좋지 않은 것 모두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는 낮추고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려는 균형적 관리이다.
콜레스테롤의 균형적 관리는 생활 습관이 기본이자 중요한 요인이 된다. 신체의 자동 조절 능력에 따라 사용되지 않고 남는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재활용되지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이 조절 능력이 망가지면, 남은 콜레스테롤이 간으로 운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게 되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가장 필요한 것이 식습관 관리이다.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지방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삼겹살을 비롯한 육류와 버터,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이므로 피한다. 참치,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지방에는 오메가3가 풍부해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은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 단순당류와 빵ㆍ국수 등 다량의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 알코올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가능한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과일ㆍ채소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수영, 자전거, 달리기, 산책 등 유산소 운동은 몸에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주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평소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술을 자주 먹고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바로 검진을 통해 진단을 받고 ‘생활습관 개선을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고지혈증은 뚜렷한 증상 없이 치명적인 중증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는 각종 합병증을 조용히 키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