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발병률 2위, 위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한국인 발병률 2위, 위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by 운영자 2017.06.13
위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2위이다. 최근 완치율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조기 치료시기를 놓친 말기암의 경우는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진행되는 동안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 없이 지내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위암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상복부 불쾌감,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위염이나 위궤양과 전혀 구분이 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이밖에 구역이나 구토, 식사 후 복부 팽만, 연하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식욕 감소, 체중 감소, 허약과 피로,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피를 토하거나 검은색 변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위암이 생겼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조기위암의 경우는 50~80%, 진행성 위암에서도 5~10% 가량은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경우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꼭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그래야 조기 진단을 통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위암은 남녀 성비 2.1 대 1 정도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남성 암 중 1위, 여성 암 중 4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6.4%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2%, 50대가 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암 진단은 50대 이상에서 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위암으로 인한 사망은 30~40대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젊은 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은 주변 림프절이나 복막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많고, 비교적 위암 발생률이 낮은 연령층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내시경 검사 등 조기 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는 암세포의 분화도가 나쁜 미분화 암인 경우가 많아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위암의 원인
위암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대개 정상적인 위에 만성적인 자극으로 인한 점막의 손상이나 이형성 세포형성 단계를 거쳐 발생하게 된다. 위암 발병은 환경적 요인, 부적절한 식습관, 유전적 요소,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짜게 먹는 식습관을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짜고 매운 음식, 소금에 절인 음식과 기름에 튀긴 음식, 고기를 불에 구워 먹는 것 등이 있다. 음식이 위암 발생에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은 위암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짠 음식은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궤양을 생성하여 발암 물질의 작용을 쉽게 하고, 또한 만성 위축성 위염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된다.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 식품에 포함된 여러 첨가제에는 질산염 성분이 많은데 이것이 위 내에서 아질산염으로 변하면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고기나 생선의 탄 부분이나 곰팡이에서도 발암 물질이 만들어진다.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끼치는데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었다면 보통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60%가 감염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원인이 되는데 감염 경로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밖에 흡연도 영향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식생활이 남녀 간 별다른 차이가 없음에도 남성의 위암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되는 것을 두고 남성 흡연율이 여성보다 높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불규칙한 식사나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으로 인한 위의 점막 손상으로 위암이 생길 수도 있다. 대표적인 위 점막 손상으로는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이 있다.
위축성 위염이 위암으로 진행하는 빈도는 연간 0~1.8%로 알려져 있다. 장상피화생은 위세포가 소장 세포로 대치되는 것인데 이 질환이 있으면 위암의 발생 위험도는 10~20배, 위암으로의 진행률은 0~10%로 연구마다 차이가 크다.위암 발병에 관여하는 여러 요인 중 식습관은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위암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생활 수칙은 바로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짜게 먹지 않도록 하고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곡물이 아닌 채소, 파, 마늘, 양파, 신선한 과일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춰 주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베타카로틴 등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의 칼슘 성분은 위 점막 세포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꾸준히 우유를 마시는 것도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금에 절인 생선이나 고기, 채소나 과일류의 섭취 부족, 보관 상태가 불량한 음식의 섭취, 과도한 음주나 흡연 등의 요인이 위암 발생의 주요한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좋은 식습관과 금연 등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주기적인 정기 검진도 매우 중요한 예방 요인이 된다. 위암은 조기 암일 경우 수술을 통해 100%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치료가 어려운 암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남녀 모두 40세부터 시작하여 최소한 2년에 한번 위내시경 검사 등 관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 및 치료는 완치 확률을 높일 뿐 아니라 이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위암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상복부 불쾌감,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위염이나 위궤양과 전혀 구분이 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이밖에 구역이나 구토, 식사 후 복부 팽만, 연하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식욕 감소, 체중 감소, 허약과 피로,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피를 토하거나 검은색 변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위암이 생겼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조기위암의 경우는 50~80%, 진행성 위암에서도 5~10% 가량은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경우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꼭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그래야 조기 진단을 통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위암은 남녀 성비 2.1 대 1 정도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남성 암 중 1위, 여성 암 중 4위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6.4%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2%, 50대가 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암 진단은 50대 이상에서 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위암으로 인한 사망은 30~40대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젊은 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은 주변 림프절이나 복막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많고, 비교적 위암 발생률이 낮은 연령층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내시경 검사 등 조기 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는 암세포의 분화도가 나쁜 미분화 암인 경우가 많아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위암의 원인
위암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대개 정상적인 위에 만성적인 자극으로 인한 점막의 손상이나 이형성 세포형성 단계를 거쳐 발생하게 된다. 위암 발병은 환경적 요인, 부적절한 식습관, 유전적 요소,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감염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짜게 먹는 식습관을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짜고 매운 음식, 소금에 절인 음식과 기름에 튀긴 음식, 고기를 불에 구워 먹는 것 등이 있다. 음식이 위암 발생에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은 위암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짠 음식은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궤양을 생성하여 발암 물질의 작용을 쉽게 하고, 또한 만성 위축성 위염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된다.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 식품에 포함된 여러 첨가제에는 질산염 성분이 많은데 이것이 위 내에서 아질산염으로 변하면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고기나 생선의 탄 부분이나 곰팡이에서도 발암 물질이 만들어진다.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끼치는데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었다면 보통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60%가 감염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원인이 되는데 감염 경로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밖에 흡연도 영향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식생활이 남녀 간 별다른 차이가 없음에도 남성의 위암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되는 것을 두고 남성 흡연율이 여성보다 높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불규칙한 식사나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으로 인한 위의 점막 손상으로 위암이 생길 수도 있다. 대표적인 위 점막 손상으로는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이 있다.
위축성 위염이 위암으로 진행하는 빈도는 연간 0~1.8%로 알려져 있다. 장상피화생은 위세포가 소장 세포로 대치되는 것인데 이 질환이 있으면 위암의 발생 위험도는 10~20배, 위암으로의 진행률은 0~10%로 연구마다 차이가 크다.위암 발병에 관여하는 여러 요인 중 식습관은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위암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생활 수칙은 바로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짜게 먹지 않도록 하고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곡물이 아닌 채소, 파, 마늘, 양파, 신선한 과일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춰 주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베타카로틴 등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의 칼슘 성분은 위 점막 세포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꾸준히 우유를 마시는 것도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금에 절인 생선이나 고기, 채소나 과일류의 섭취 부족, 보관 상태가 불량한 음식의 섭취, 과도한 음주나 흡연 등의 요인이 위암 발생의 주요한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좋은 식습관과 금연 등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주기적인 정기 검진도 매우 중요한 예방 요인이 된다. 위암은 조기 암일 경우 수술을 통해 100%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치료가 어려운 암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남녀 모두 40세부터 시작하여 최소한 2년에 한번 위내시경 검사 등 관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 및 치료는 완치 확률을 높일 뿐 아니라 이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