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직접 차를 몰고 이동하면서 가족 단위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린아이들이나 임산부가 함께 탄 경우 큰 외상을 입은 사고가 아니더라도, 교통사고 이후에는 후유증이 오래갈 수 있어 자세한 진찰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어린이는 어른과 달리 근육과 골격이 약할 뿐만 아니라, 오장육부도 아직 미숙한 상태로 각종 통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더불어 교통사고의 충격이 성장기인 아이들의 성장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사고 이후에는 꼭 정밀한 검사 및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 하는 아이의 특성상 후유증이 있더라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이후에는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임산부는 조그마한 충돌에도 자연 유산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신부가 동행할 경우 교통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사고의 외력으로 인한 충격이 근육과 골격에 손상을 주며, 임신 중에는 복통, 하혈 등의 유산 징후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산부의 경우 사고 후 시행되는 기본적인 검사인 X-ray나 MRI 같은 검사를 받기에도 꺼려지는 상황이기에,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또한, 출산 후 관절이 시리고 아픈 산후풍 증상과 함께 요통이나 경항통이 주로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이 병발해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나 임산부의 사고 후유증을 침이나 부항, 한약 등으로 개선하고자 한의원을 찾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으실 경우 본인부담금 없이 후유증에 필요한 한약, 추나 등 모든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사고 이후에는 적절한 한방 치료를 통해 빠르게 후유증을 극복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