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쌍화탕
감기와 쌍화탕
by 운영자 2017.02.02
올겨울은 무엇보다 독감의 기승으로 예년에 비해 10배 이상의 환자가 나타나며 우리 건강의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최근 독감의 비율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독감의 후유증으로 기침, 가래, 인후건조 등의 증상들이 남아 있는 분이 많습니다.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몸은 지친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인은 생활에 쫓겨 제대로 된 의식주를 챙기기 힘듭니다. 그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약간의 날씨 변화에도 감기를 잘 앓기도 합니다. 또한 생활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기운이 떠서 얼굴이 상기되고 두통을 유발하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감정이 변하여 조울증의 증세가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을 이루는 기운 즉 에너지 대사의 효율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문란해져 감기 바이러스를 밀어낼 힘도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감기는 원기 부족으로 인해 발생되며 이러한 기운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러나 항간에 원기 부족에는 영양을 보충하면 된다고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영양은 오장육부의 정상적인 신진대사에 필요한 양분이 되는 것이지 당장 원기를 회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기운이 부족한 사람은 소화력도 약하므로 과다한 영양 섭취는 감기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약 광고의 비중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는 상식과 다르게 쌍화탕 계통은 본디 초기 감기약은 아닙니다. 쌍화탕에 주된 약으로 들어 있는 백작약이란 약은 그 성질이 좀 냉하고 열을 줄여주기에 가뜩이나 우울한 일이 많은 우리 시대에 사람들의 몸을 더 위축시킬 우려가 있고 몸에 습이 많고 소화가 자신 없는 사람은 습기를 더 조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배가 찬 사람이 쌍화탕을 장복해서 배가 더 차가워져서 소화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마다 체질이 영 다르거니와 감기는 날씨에 따라 그 유형을 달리하니 일률적으로 치료해서는 안 됩니다. 감기가 잦거나 오래 끌어 고생하는 사람은 임시방편으로 약을 찾기보다, 전반적 체력에 대해 한의원에서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처럼 미세먼지가 많고, 독감뿐 아닌 조류독감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개인의 건강이 우선시 되는 시점입니다. 손 세정,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도 중요하지만 식후 하루 한번 따뜻한 차(생강차, 유자차)와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을 권합니다.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몸은 지친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인은 생활에 쫓겨 제대로 된 의식주를 챙기기 힘듭니다. 그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약간의 날씨 변화에도 감기를 잘 앓기도 합니다. 또한 생활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기운이 떠서 얼굴이 상기되고 두통을 유발하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감정이 변하여 조울증의 증세가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을 이루는 기운 즉 에너지 대사의 효율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문란해져 감기 바이러스를 밀어낼 힘도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감기는 원기 부족으로 인해 발생되며 이러한 기운을 보충해야 합니다. 그러나 항간에 원기 부족에는 영양을 보충하면 된다고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영양은 오장육부의 정상적인 신진대사에 필요한 양분이 되는 것이지 당장 원기를 회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기운이 부족한 사람은 소화력도 약하므로 과다한 영양 섭취는 감기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약 광고의 비중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는 상식과 다르게 쌍화탕 계통은 본디 초기 감기약은 아닙니다. 쌍화탕에 주된 약으로 들어 있는 백작약이란 약은 그 성질이 좀 냉하고 열을 줄여주기에 가뜩이나 우울한 일이 많은 우리 시대에 사람들의 몸을 더 위축시킬 우려가 있고 몸에 습이 많고 소화가 자신 없는 사람은 습기를 더 조장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배가 찬 사람이 쌍화탕을 장복해서 배가 더 차가워져서 소화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마다 체질이 영 다르거니와 감기는 날씨에 따라 그 유형을 달리하니 일률적으로 치료해서는 안 됩니다. 감기가 잦거나 오래 끌어 고생하는 사람은 임시방편으로 약을 찾기보다, 전반적 체력에 대해 한의원에서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처럼 미세먼지가 많고, 독감뿐 아닌 조류독감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개인의 건강이 우선시 되는 시점입니다. 손 세정,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도 중요하지만 식후 하루 한번 따뜻한 차(생강차, 유자차)와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