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건강의료

건강의료

잠을 잘 자면 살이 빠진다?

잠을 잘 자면 살이 빠진다?

by 운영자 2015.07.23

최근 비만의 위험이 두드러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면 더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할지 찾습니다. 최근에는 해독 주스, 웰빙 식단, 간헐적 단식 등 건강하게 먹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내 건강한 순환과 신진대사가 첫째 목표가 되어야 하며 먹는 것뿐만 아닌 일상생활에도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진행되는 환자 중 유독 체중감량이 어려운 분을 살펴보면 대부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분이 많습니다. 항상 야근, 시험공부 등으로 수면이 부족하거나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수시로 체중을 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다른 무엇보다 충분히 잠을 자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환경을 제공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불필요한 노폐물을 쉽게 제거해, 건강한 체중 유지를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또한 늦은 취침은 단순한 스트레스 외에도 장시간의 에너지 소모로 인해 야식을 찾는 습관을 만듭니다. 피곤과 스트레스가 쌓일 시간에는 여지없이 달콤한 음식을 찾게 되며 잠을 깨우기 위해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됩니다.

뉴스에서 짧은 수면이 비만을 유도한다는 보도를 많이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워릭대 연구팀이 발표한 ‘수면 부족과 비만과의 연관성’에 대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든 연구결과가 일관되게 수면부족이 어른과 아이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비만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부족이 아이와 어른 모두 비만 위험을 각각 1.89배, 1.55배 높인다는 통계수치도 나와 있습니다.

수면은 우리 몸의 휴식을 취하는 시간으로 수면이 적을수록 체내의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신진대사도 느려집니다. 또한 성장 호르몬 분비도 충분치 못해 늦은 수면은 성장에 가장 좋지 않은 습관일 수밖에 없습니다. 몸이 점점 피곤해지면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몸에 있는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식으로 체력보강을 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로 민감해진 몸은 음식에 대한 흡수력을 높이고 신진대사가 느려져 점점 무거운 느낌을 줍니다. 그 때문에 적절한 수면시간은 건강한 몸을 이루는 기본이 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몸은 신진대사가 빨라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더 가벼운 몸을 유지해 감량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