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해지면서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더불어 봄에 입을 옷들과 여행 가서 무엇을 먹을지 즐겁게 고민하는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계절적 변화로 인해 그동안 는 체중과 건강에 대한 염려로 미리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효소 주스, 채소 주스, 선식 또는 녹즙 등을 마시는 다이어트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은 몸에 있는 내부 독소를 배출하여 우리 몸 내장기관들은 청결해지며 혈액도 맑아지는 역할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섭취한 음식은 독소가 많고 몸에 쌓이기 쉬운 노폐물이 많다는 뜻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상생활에서 어떤 음식이 해롭고 어떤 음식을 줄여야 할지는 체중유지와 건강한 삶에 직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환자의 기존 식습관을 살펴보면 가장 뚜렷한 원인은 대부분 폭식입니다. 많지 않지만 한 번씩 이러한 과식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며, 속 쓰림 증상들을 동반한 비만 환자가 많습니다. 대부분 낮에 식사를 충분히 하지 못해 참다 과식을 하는 경우입니다. 특히 아침 겸 점심을 드시는 많은 분이 의욕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까지 참거나 식사를 줄이는 습관으로 인해 밤이나 새벽에 폭식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단순히 비만을 초래하는 점 외에도, 소화기의 위산과다로 인해 위염, 식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합니다. 일정한 음식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몸은 더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도 증가하여, 체중이 오히려 정체되어 감량이 안 이뤄지는 결과가 초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본격적인 다이어트는 시작도 안 했지만 요요현상과 몸이 무겁고, 붓고, 체중이 증가하는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다시 돌아와 건강한 다이어트는 대부분 유기농 채소, 과일, 곡식 등 자연에서 재배된 건강한 음식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소식입니다. 이러한 건강한 다이어트는 채소, 과일, 곡식을 간단하게 주스, 또는 일정의 소량만 권합니다. 어떤 음식을 먹는지보다 얼마나 몸을 깨끗하게 비울 수 있도록 소식을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기존에 과식하는 습관부터 버리고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면 건강과 날씬한 몸 두 가지 모두 얻게 됩니다.

유원장의
한방이야기
유 동 한 원장
모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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