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되면서 때 아닌 춘곤증(?)으로 힘들어하는 직장인 분들이 많습니다. 춘곤증은 봄이 오면 겨우내 추위로 움츠렸던 신체기관들이 갑자기 활기차게 움직이면서 피곤을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최근 날씨가 갑자기 무더워지면서 낮밤에 기온차가 심해지고 일찍 시작된 냉방이 몸의 균형을 깨트리고 있습니다.

또한 5월, 6월 연휴와 잦은 야외활동으로 인해 심혈관의 확장과 많은 활동을 통해 이완된 근육 과 분비되는 땀으로 인해 뒤늦게 춘곤증이 이어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비만, 단순 체중증가로 인해 피곤함이 더 가중되는 원인도 있습니다.

비만과 피로의 관계

비만은 신체 활동부족과 음식의 과다 섭취로 체내의 지방조직이 과잉된 상태를 말합니다. 과도하게 쌓인 지방은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고혈압, 당뇨뿐만 아니라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도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심신 양면의 피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대부분 저녁마다 몸이 붓는 경우 하루 종일 업무로 인해 앉거나 서있어서 나타난 붓기이지만 피곤이 풀려야할 아침에도 몸이 붓어 있고 피곤이 풀리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체내의 신진대사 리듬을 잃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피로의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가벼울 수있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막대한 지장을 주는 심각한 일도 있습니다. 지방 2kg만 줄여도 피로감이 많이 소실될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각종 성인병의 발생률도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비만처럼 체내의 지방이 과잉되어 생긴 질환은 불필요한 체지방, 노폐물을 제거하고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환의 증상이 개선돼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따로 보하지 않아도 보하는 것처럼 피로가 많이 개선됩니다.

한방의 비만 치료법

1. 체질적 특성을 고려해 한약처방: 지방분해침이 닿지 않은 내장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 배출 및 체내 독소 제거

2. 지방분해침을 통해 부분 비만해결: 체중감량으로 빠지지 않는 아랫배, 허벅지, 팔뚝 등 부분 비만 해결 및 자신감 상승

3. 신체기능의 향상을 위한 뜸치료: 따뜻한 뜸의 기운으로 체내의 신진대사를 높여 혈액순환 촉진 및 지방대사능력 증진

4. 식습관 교정요법: 음주, 과식, 폭식, 야식 등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 교정

5. 규칙적인 운동처방: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지방소모 잘되는 운동지도 및 스트레스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