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거북이처럼 변하다? ‘거북목증후군’
목이 거북이처럼 변하다? ‘거북목증후군’
by 운영자 2016.04.28
진료실생각
거북목증후군은 일종의 퇴행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경추를 잡아주는 근육이 약화되고 퇴화되면서 경추의 형태가 변화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나 30대의 젊은 연령층에게서도 거북목증후군 환자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유는 바로 생활습관의 변화다. 거북목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그랜드연합의원 박준우 진료과장과 함께 알아본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거북목증후군은 일종의 퇴행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경추를 잡아주는 근육이 약화되고 퇴화되면서 경추의 형태가 변화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나 30대의 젊은 연령층에게서도 거북목증후군 환자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유는 바로 생활습관의 변화다. 거북목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그랜드연합의원 박준우 진료과장과 함께 알아본다.
이계림 기자 cckcr7@hanmail.net
젊은 세대들은 학업이나 오락, 업무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하루 대부분을 스마트폰과 PC 사용으로 보낸다. 이 때문에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의 자세가 척추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하게 되었다.
특히 스마트폰은 경추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의 자세는 대체로 고개를 앞으로 쭉 빼고 숙인 자세로, 이러한 자세로 인해서 목에 가해지는 무리가 상당하다. 지속해서 이러한 자세를 취할 시에는 목 부위의 근육이 긴장되고 약화돼 거북목증후군은 물론 다양한 경추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거북목이라고 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전체 목뼈 수가 7개인데 정상적으로는 귀가 어깨뼈봉우리와 같은 수직면 상에 있고 7개의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서 배열되어 있다. 이를 경추 전만이라고 한다. 거북목 자세는 아래쪽 목뼈는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전체적으로 목뼈 전만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이다.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더 걸린다.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kg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당연히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프게 된다.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장기화되면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통증은 지속된다. 그리고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수면을 방해해서 금방 피로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증상과 겉으로 봤을 때 목을 빼고 있는 자세이면 진단한다. 하지만 의학적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명이 없고, 단순 목 방사선 사진이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증상과 비례하지 않아서 목 사진이 정상이라고 거북목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기본적 치료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것이다. 아울러 20~30분에 한 번씩 목을 스트레칭해 주면 큰 도움이 된다.
거북목 자세를 오래 하면 목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져서 목의 관절염이 가속된다. 이는 단순히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도 지장을 준다. 목뼈에 붙은 근육들은 갈비뼈를 올려서 호흡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거북목 자세는 이 근육들이 수축하는 것을 방해하여 폐활량을 최고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한다. 이러면 어깨는 자연히 펴지고 아래쪽 목뼈의 배열이 바로 잡힌다.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는데 화면이 낮으면 등과 목을 수그리게 되기 때문이다. 작은 화면을 사용하면 고개가 앞으로 빠지게 되므로 모니터 화면을 큰 것을 사용하고 글자의 크기는 크게 한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몸에 가까이 붙여서 사용한다. 팔꿈치를 기대려고 책상에 팔을 올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멀리 두는데 이러면 어깨와 목이 앞으로 빠지게 된다. 운전할 때 후방 거울을 조금 높게 맞추도록 한다. 후방 거울을 보려고 할 때마다 고개를 높이게 돼서 도움이 된다.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데 단순히 고개를 들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거북목 자세는 앞으로 처진 어깨와 둥글게 만 등이 함께 나타날 때가 많다. 이럴 때 고개를 들면 오히려 아래쪽 목뼈가 서로 부딪혀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목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올바른 자세를 제대로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는 어깨·목·주변 강화운동
1. 양팔을 옆으로 곧게 벌려 팔을 돌린다.
2. 반대 방향도 실시한다.
3. 양손으로 귀를 잡고 앞으로 팔꿈치를 모았다가
등 뒤로 젖히기를 반복한다.
4. 마지막으로 양손을 어깨에 올리고 어깨를 크게 돌린다.
5. 반대 방향도 반복한다.
특히 스마트폰은 경추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의 자세는 대체로 고개를 앞으로 쭉 빼고 숙인 자세로, 이러한 자세로 인해서 목에 가해지는 무리가 상당하다. 지속해서 이러한 자세를 취할 시에는 목 부위의 근육이 긴장되고 약화돼 거북목증후군은 물론 다양한 경추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거북목이라고 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전체 목뼈 수가 7개인데 정상적으로는 귀가 어깨뼈봉우리와 같은 수직면 상에 있고 7개의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서 배열되어 있다. 이를 경추 전만이라고 한다. 거북목 자세는 아래쪽 목뼈는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전체적으로 목뼈 전만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이다.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더 걸린다.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kg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당연히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프게 된다.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장기화되면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통증은 지속된다. 그리고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수면을 방해해서 금방 피로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증상과 겉으로 봤을 때 목을 빼고 있는 자세이면 진단한다. 하지만 의학적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명이 없고, 단순 목 방사선 사진이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증상과 비례하지 않아서 목 사진이 정상이라고 거북목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기본적 치료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것이다. 아울러 20~30분에 한 번씩 목을 스트레칭해 주면 큰 도움이 된다.
거북목 자세를 오래 하면 목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져서 목의 관절염이 가속된다. 이는 단순히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도 지장을 준다. 목뼈에 붙은 근육들은 갈비뼈를 올려서 호흡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거북목 자세는 이 근육들이 수축하는 것을 방해하여 폐활량을 최고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한다. 이러면 어깨는 자연히 펴지고 아래쪽 목뼈의 배열이 바로 잡힌다.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는데 화면이 낮으면 등과 목을 수그리게 되기 때문이다. 작은 화면을 사용하면 고개가 앞으로 빠지게 되므로 모니터 화면을 큰 것을 사용하고 글자의 크기는 크게 한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몸에 가까이 붙여서 사용한다. 팔꿈치를 기대려고 책상에 팔을 올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멀리 두는데 이러면 어깨와 목이 앞으로 빠지게 된다. 운전할 때 후방 거울을 조금 높게 맞추도록 한다. 후방 거울을 보려고 할 때마다 고개를 높이게 돼서 도움이 된다.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데 단순히 고개를 들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거북목 자세는 앞으로 처진 어깨와 둥글게 만 등이 함께 나타날 때가 많다. 이럴 때 고개를 들면 오히려 아래쪽 목뼈가 서로 부딪혀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목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올바른 자세를 제대로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는 어깨·목·주변 강화운동
1. 양팔을 옆으로 곧게 벌려 팔을 돌린다.
2. 반대 방향도 실시한다.
3. 양손으로 귀를 잡고 앞으로 팔꿈치를 모았다가
등 뒤로 젖히기를 반복한다.
4. 마지막으로 양손을 어깨에 올리고 어깨를 크게 돌린다.
5. 반대 방향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