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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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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소식

1월 23일 소식

by 운영자 2015.01.23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설 성수 식품 합동 점검
위생관리 및 원산지 표시위반 특별단속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 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속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단속 대상은 설 성수 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이며, 수입 단계에서 특별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무허가·무신고 제품 제조·판매 행위, 타르색소 등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냉동 식육을 냉장 포장육으로 생산·판매 행위 등이다.

또한, 명절 특수를 노려 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방송·신문·인터넷·잡지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과, 배, 대추, 고사리, 도라지, 조기, 병어, 민어 등 제수용 농수산물과 주류(청주, 약·탁주 및 과실주 등)도 거둬들여 중금속, 잔류 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도 병행한다.

한편, 관세청·농림축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해양수산부(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는 농·축·수산물, 제기용품 등의 원산지 거짓 표시 여부에 대해서 단속할 예정이다.

원산지 허위표시 주요 단속 대상은 육류(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과일류(사과·배 등), 나물류(고사리·도라지 등), 선물용(쇠갈비·정육 세트·전통식품·인삼 제품 등), 제기용품(교자상, 위폐함, 제기 등), 수산물(굴비, 명태, 조기, 병어, 문어, 낙지, 갈치, 미꾸라지 등) 등으로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가 커 원산지 둔갑 우려가 큰 품목이다.

불량식품근절추진단 관계자는 “특별 단속결과 적발된 상습·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불량식품에 대한 부처 간 합동단속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국내 최고 소믈리에들이 와인을 추천한다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 개최


음식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 더 즐겁고 맛있는 식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좋은 와인을 선별해 제공하는 소믈리에라는 직업이 우리에게 익숙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와인이 대중화돼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소믈리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매일 자신에게 적합한 와인을 추천받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와인 품평회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Somelier’s Best Choice)’가 열린다.

품평회는 매년 2회~4회 개최되며, 매회 와인 소비 경향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정하여 진행된다. 오는 2월에 개최되는 제1회 품평회의 주제는 ‘Best Daily Red Wine’으로 정했다.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 품평회에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와인 중 개최 목적 및 성격과 부합하는 제품이라면 모두 참가가 가능하며, (사)한국소믈리에협회 회원 중 7년 이상의 실무 능력과 각종 대회 수상 경력, 품평회 경험을 보유한 현직 소믈리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친다.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획득한 우수 와인 10종과 각 심사위원이 개별적으로 뽑은 최고의 와인으로 스페셜티 와인 10종이 선정된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 와인 시장이 아직 성장단계인 만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와인을 접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와인 품평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와인 시장의 시즌별 유행 및 소비자의 필요에 맞춰 앞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룰 것”이라며 “일반인부터 와인 마니아까지 만족할 만한 와인 선택의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동일 기자 chunchonkcr@hanmail.net